안녕하세요!
평소 냥이를 좋아하는 오징어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공원에 놀러를 갔습니다. 커플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굴하지않고 같이간 친구와 치느님을 시켜 잔디밭에 돗자리깔아 먹었습니다.
치맥은 진리죠!
그런데...
뭐 먹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냄새를 맡고 온 공원냥이
2미터쯤 떨어진곳에서 저러고 계속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 귀여워...!
그래서 치킨껍질은 떼어서 제가 먹고ㅎㅎ
살코기만 발라서 몇번 던져줬습니다.
그랬더니...
더 달라냥
멀리서 보던애가 돗자리 옆까지 와서 쳐다봐요..
너 너무 쉬운거아니야?
멀리있을땐 도도했잖아.....
전 가까이 오지는 않을줄 알았는데 5분도 안돼서 저렇게 가까이...
역시 치느님은 위대하네요.
언제주냥
무심한 듯 바라보는 것 같지만
견딜수 없는 치느님
옆에 있던 친구가 즉석에서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돌돌이라고 지어줬어요.
쩝접쩝쩝쩌ㅃ쩝
이제 없어..ㅠㅠ.. 그만봐... 너 세조각은 족히 먹었어...
자리 정리하고 가는 마지막까지 저렇게 앉아서 기다리던 돌돌이
냥이들은 신기한게 처음엔 못났다 못났어! 하던 애들도
결국엔 어쩔줄모를만큼 귀여워보여요
다음에 놀러갔을때 또 보게 되면 좋겠네요.
안생겨도 냥이만 있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