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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쁜하루를 보고 시게를 와보니 씁쓸합니다.
게시물ID : sisa_768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직민주주의
추천 : 25/9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10/23 22:22:26
오늘 새벽 6시에 페북에 경찰이 서울대병원에 쳐들어온다는 글을보고 부랴부랴 서울대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있었는데 어찌저찌해서 아무튼 저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시쯤에 광화문가서 세월호광장 갔다가 이재명시장의 카페트인 모임에 두시에 참여했고, 그것이 끝나고 다시 서울대병원갔다가 돌아오는 길입니다.

저는 어제 그알싶도 그렇고 오늘 경찰의 방해도 있어서 오유에서도 서울대병원간글이나, 직접 행동하자는 글이, 정치인들의 정치공학이아닌 우리의 분노와 유가족들에대한 안타까운마음이 압도적으로 많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특정정치인이 무슨페북글을썼네, 누가대통령이 되야되네, 정치공학적인 글들만 난무하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오늘은 제가 지지하는 이재명시장글 쓰고싶은 생각도 없네요.

이번대선중요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경선으로 결판내면될 일 아닙니까?

최소한 25일자정까지는 정치인들의 정치공학적이야기좀 덜하고 힘을합쳐서 백남기농민과 함께하고 도배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방에앉아서 누가대통령되야하네, 어떤정치인이 좋네 그런글만 여기다가 도배하고 서로서로 자위하며 똑같은글들을 베스트보내고.

세월호때도 백남기농민때도 똑같아요.

정권교체무조건해내야지 이모든일들이 해결되겠지요.
그것을 부인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곳이 무슨 특정정치인의 팬클럽도 아니고...

이것이 바로 노대통령께서 이야기하신 깨어있는시민의 조직된힘인가요?

그냥 좀 씁쓸합니다.
어린학생들과 몇몇시민들은 새벽부터 몸에쇠사슬두르고 경찰을 막으려고 노숙하고 있는데, 누구는 하루종일 특정정치인들, 여의도, 정치공학만 이야기하고있는 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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