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50대 이상 중년을 위한 일자리 센터 서북50+(플러스) 캠퍼스를 방문하며 경제행보를 이어간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서북50플러스 캠퍼스'를 찾아 50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중년 일자리'를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 50+세대(50~64세)의 새로운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인생 후반을 위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 50+재단은 올해 서북캠퍼스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5개의 캠퍼스를 만들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그는 대한민국 50대의 삶은 불안 그 자체임에도 50대를 위한 별다른 지원체계가 없다는 것을 지적한 뒤 "이제는 국가가 50대를 위한 정책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북50+ 캠퍼스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한 뒤 캠퍼스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단체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불거진 '송민순 회고록' 파문에도 거침없는 대권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이익공유 시행기업 '디와이'를 방문한 데 이어 18~19일에는 충북 지역경제 현장을, 20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