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박근혜가 개헌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미 야권에서는 이정국을 이겨내기위해 닭그네에게 남은것은 개헌카드밖에는 없다는 말들이 공공연히 돌아다녔죠.
갑작스런 개헌이야기에 놀라신분들 계시겠지만...

오히려 우리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이제 박근혜가 낭떠러지에있다는 반증입니다.
여기서 밀리는 쪽이지는겁니다.

박근혜도 현실적으로 개헌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겁니다.
일단 200석이 있어야가능한데 더민주가 혼자반대해도 불가능합니다.
최악의상황을 계산해보십시다.

새누리당, 국민의당, 거기다가 더민주의 일부의원들이 가세한다고해봅시다.

그러나 이들의 의견은 절대일치될수없습니다.

"개헌"이라는것은 이원집정부제,4년중임제, 내각제등 여러개의 이익관계가 얽히고섥혀서 절대 하나로 일치될수없습니다.

더민주와 정의당 합해서 100석만 있으면 막는것가능합니다.

정말 1%의가능성으로 200석을확보했다고해도 국민투표를 해야 통과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개헌이 가능할 확률은 10%도 안됩니다.

개헌을 블랙홀로 사용하겠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전혀거기에 끌려갈 필요없습니다.

안철수가 개헌이야기나오자마자 반대하고나섰던데...

그냥 우리는 최순실, 우병우, 정유라, 백남기열사살인만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면됩니다.
그블랙홀에 빨려들어가 개헌이 되네마네하면서 우리살깎아먹을일 전혀없습니다.

개헌을하려면 선거제도개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새누리에서 그것을 받아드릴 가능성 0%

대통령하고싶어서 미친 안철수가 이원집정부제를 받아들인다?
자기가 정권잡아도 과도정부가 되버릴텐데?

당당하게 닭그네가 낭떠러지라는것을 인지하고 철저하게 무시전략으로 가면됩니다.
그리고 개헌카드를 가지고 우리가 그동안 못했던  법안들을 협상할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전혀불리할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