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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권총강도 범행 1분만에 붙잡혀
게시물ID : humorstory_76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케바리123
추천 : 1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9/08 12:31:40
다음뉴스에서 퍼왔습니다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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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총을 이용해 은행을 털려했던 30대가 장난감총이 탄로나는 바람에 범행 1분만에 붙잡혔다.

7일 낮 12시30분쯤 제일은행 제주지점에 권총을 든 30대 남자가 나타나 공과금 수납업무를 보고 있던 여직원을 위협했다.

30대 남자는 권총을 겨누고 가방을 여직원에게 던지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은행에 있던 고객과 직원들은 말로만 듣던 강도 출현에 당황했다.

하지만 강도가 위협한 총의 총구가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어 장난감 총을 확인한 청원경찰과 남자직원에게 범행 1분만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은행을 털려한 북제주군 구좌읍 31살 정모씨는 에쿠스 승용차를 장만하고, 카드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경찰서는 정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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