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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와드를 사서 박는다고 실버가 골드로 승급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게시물ID : lol_469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순이
추천 : 2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23 12:56:38
 제가 브론즈일때 와드를 정말 안박았고 심지어 서폿할때도 와드를 안샀는데 와드로 인해서 게임운영이 답답해짐을 느끼고 나서 부터 와드를 박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니까 얼마 안있다가 실버를 찍게 되더군요.
 
그리고 실버에서도 서폿할때는 와드를 박았지만 라이너이거나 정글을 할때는 와드보다 템을 더사야한다는 욕심이 컷어요. 그러다 골드분들 팁을 보니 와드를 많이박아야 골드를 찍을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서 의식적으로 와드를 사기 시작했죠. 하지만 별 효과가 없더라고요. 별생각없이 들고있다가 대충 적당한 위치에 박긴하는데 그게 효율성 있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근데 어느 순간 라이너 하면서도 템을 사야한다는 욕심보다 시야로 인한 답답함이 커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저도모르게 집에오면 템보다 와드를 더 우선시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정말 중요한점은 자신의 겜을 보는 시각이 발전해서 와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걸 활용할수 있게 되는게 골드를 달기위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하게 실버부터 골드1까지 가면서 느낀건 정말 라인전 능력에는 차이가 크지 않아요. 멘탈도 마찬가지고요. 중요한건 운영 그리고 판단력이죠. 어떻게 하면 스노우볼을 잘굴릴수 있나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요.
 
 실버분들 특징은 라인전에서 어느정도 이득을 본거도 그걸 굴리지 못하고 예컨데 드래곤이나 아니면 상대 정글 장악하고 끊어먹기 같은 판단자체가 없어요.
 
 예를들어서 라인전이득을 바탕으로 상대정글을 장악해서 끊어먹기를 시도한다던지 아니면 최소한 용이라도 계속해서 먹어주려는 움직임이 필요한데 그런게 별로 없죠 그냥 기계적으로 밀리는 라인가서 cs먹고 정글몹 먹고 대충 미드에 모이고 뭐 이정도 생각만 하면서 움직이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아니 왜 이길수있는 게임을 시간을 줘서 상대에게 기회를 줄까하는하는 생각에 답답하더군요.
 
 제가 실버시절 이런 답답함을 느끼고 와드를 사고 제가 느끼는한 빡빡하게 움직일려고해서 이득을 보려고 하니 어느순간 골드를찍고 골드1까지 가더군요. 그리고 이쯤가면 느껴지는게 답답한게 없어져요. 저랑 판을 보는 능력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생각하는걸 그사람들도 생각하고 최대한 이득을 보면서 움직일려고 하는게 느껴져요. 아마 플레티넘이나 다이아 분들은 이런 제 플레이도 답답하게 느끼겠지만요.
 
 그리고 가끔 듀오로 인해 플레3 이상분들이랑도 랭겜에서 만날때가 있는데 이분들은 정말 라인전부터 뭔가 수준이 다르더군요. 하지만 정말 골드와 실버는 라인전에서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한타에서의 침착성이나 자신의 챔프가 해야할 역활같은건 골드쪽이 더 잘인식하는게 보이긴 하지만요. 그런게 되면 골드에서도 실버에선 그다지 보기힘든 입벌어지는 한타 플레이가 나오고요. 사실 이런부분도 저는 운영에 대한 고민에 눈을 떠서 가능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실버나 브론즈분들이 올라가고싶으면 멘탈도 물론 중요하고 의식적으로 와드를박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플레이에 대한 효율성을 생각하고 고민하는게 정말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내가 킬많이 먹은판도 내가 100프로 효율적인건 아니거든요. 특히나 라인전 이후의 움직임에서는요. 그런걸 고민하면서 게임을하다보면 실버탈출이 금방될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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