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꿀벌들로 암을 탐지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꿀벌들은 코가 없지만 발, 혀, 안테나는 굉장히 민감합니다
포르투갈의 과학자 수잔나 소아레스는 두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유리 구조물을 만들어 벌들이 암을 탐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은 방과 큰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큰 방은 벌들이 머무르는 곳이고 작은 방은 환자가 입김을 불어넣는 방입니다
만약 훈련된 벌들이 암을 탐지해내면,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몰려들게 됩니다
소아레스의 말에 따르면, 벌들을 훈련 시키는데 단 10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특정 질병의 냄새 분자에 노출시킨 뒤 설탕을 제공하면, 그 다음에도 냄새만 맡으면 보상을 찾기 위해 몰려든다는 겁니다
이 방법을 통해 폐암, 췌장암, 피부암, 당뇨병등을 구별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http://abcnews.go.com/blogs/health/2013/11/25/honeybees-trained-to-sniff-out-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