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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승차거부 만행 2탄
게시물ID : freeboard_768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내견
추천 : 14
조회수 : 2901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6/15 21:46:27
아까 안내견 버스 승차거부건으로 글을 쓴 시각장애인입니다. 오늘 아침 또 삼영운수의 승차거부 횡포를 겪었습니다. 오늘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경 안양 종합운동장 정류장에서 신림으로 향하는 삼영운수 9번 (경기 71바 1096)을 탑승하려는데 안내견을 동반한 저를 보고도 버스는 문을 닫아버리고 출발했습니다. 당시 제 곁에 계셨던 아버지께서 손을 흔들고 달려가면서 버스 앞문을 두들기고 버스앞을 가로막고서야 버스가 멈춰섰는데 문을 바로 열지도 않더군요. 겨우 문을 열게 해서 탑승했는데, 기사는 버스가 출발했는데 왜 타려하냐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아버지께서 저와 안내견이 다른 승객들 발에 치일까봐 대기하고 있다가 일부러 제일 마지막에 타려 한 것인데, 보고 문을 닫아버린 채 출발하다니요...... 교통약자들 대한민국에서 버스 타지 말라는 것입니까? 이렇게 막무가내로 문 닫고 쌩 가버리면 도로에 무방비상태로 남겨진 시각장애인은 목숨이 위험합니다. 계속되는 삼영운수의 만행에 언제까지 힘없는 약자가 짓밟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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