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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된 당신에게_(스압)
게시물ID : bestofbest_76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baqk.C
추천 : 322
조회수 : 12428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7/15 14:14: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15 00:53:22

1. 고양이 주사는 언제 맞춰야 하는건가요
- 아주 어린 고양이를 데려오셨으면 생후 3개월에 필수 예방접종이라고 한달에 한번 세달에 걸쳐 총 3회 접종합니다.
그외 복막염접종은 선택이고요. 성인고양이를 데려오신 경우라면 병원에 가셔서 접종여부를 확인 후 필요 접종을 합니다.
그 외 7~9월 모기가 들끓는 시기에는 에볼루션,하트가드,애드보킷 등으로 심장사상충과 기생충을 동시에 방지합니다
위 약들은 효과가 좋은만큼 고양이별로 부작용도 심각하므로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구요. 고양이는 혈관이 좁아 유충이 살기 힘들다고하네요.

 

2. 자주 놀아줘야 하나요? 집에 아침하고 밤에밖에 있어서..
고양이는 싱나! 하고 노는대신 지속시간이 짧아요. 15~30분정도만 밤에 놀아주세요. 수시로 놀아주시고
'특'히'자기전에 놀아줘야 떡실신하고 잘잡니다.
고양이는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어서 갑자기 호르몬이 나 씽나!! 갑자기 근육에 힘이들어가!! 사냥으로 풀건데 사냥할게없네! 아 몰라 싱나!달려!
러닝맨! 우어어어! 하면서 미친것처럼 갑자기 달릴때가 있습니다. 그걸 우다다라고 하는데요. 잠귀 예민한 사람은 갑자기 깨게되서 피곤해요.
근데 자기전에 신나게 지칠때까지 놀아주시면 아씽나!! 할 힘이 없어서 잘 잡니다. 매우 조아요...
* 우다다 관련
http://blog.naver.com/yon742/40142012620
우다다가 싱나! 하면 방문도 탑니다.

 

3. 사료비랑 들어가는 비용은 어떻개 되나요?
사료는 인터넷에서 등급 검색해보세요. 보통 한마리 키우면 사료랑 모래로 한달에 5만원 내외로 쓰게됩니다.
초반에 접종하면 세달동안 보통 30~40만원 들어가구요. 중성화 시키실거면 수컷은 10~15 암컷은 30~ 들어가게 됩니다.
작년 7월부터 동물병원에 부가세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먹은 고양이 무슨 검사하나하면 백만원은 각오해야하니 고양이 키우시면서 따로 고양이 통장을 만드셔서 한달에 한마리당 오만원씩 꼬박꼬박 입금하시면 나중에 아플때 도움도 되고 안아프고 건강하면 깨서 그걸로 고양이랑 과자도 사먹고... 매우 조으다. 과자 조으다...'ㅠ'...
거기에 뭐 캣타워니뭐니 장난감은 오백원에서~ 육칠십만원대까지 있으니까 취향대로 고르시면돼요.
* 고양이 사료등급
http://blog.naver.com/idbsgml33/50131301703
고양이 사료는 만드는 공장이 바뀌면 등급도 바뀌고
재료도 달라집니다. 가끔 내킬때마다 체크해주셔서
등급변화가 있는지, 리콜같은게 있는지 살펴주시면 좋습니다.
한번에 대포장으로 크게 사시지 마시고, 이것저것 먹이면서
알아보시는게 낫습니다. 남의 고양이는 잘먹고 털도 좋아진다는데
우리고양이는 설사쥭쥭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사료 관련
젖떼고 이유식도 끝났다면 이제 생식or사료를 먹이셔야하는데요.
생식..은 확실히 생식하는 고양이가 건강에도좋고 오래살고 이쁘고 털도안빠지고 하는데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타우린이나 이런것도 사다가 생식재료에 섞어먹여야하고 구충제도 꼬박꼬박먹여야하고, 그래서 전 사료를 먹이죠 >_=
로얄캐닌을 추천해주셨는데 로얄캐닌은 가격대에 비해 옥수수가 사용되고 염분농도도 높은편이라 등급은 그렇게 높지않아요
로얄캐닌이 좋은점은 세분화된 사료가 굉장히 많이나오고 대중적이다라는 것이죠.
일단 어린고양이는 생후 1년이 될때까지 키튼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에따라 입맛이 매우 다르므로 일단 처음 사료를 살땐 가장 작은 사이즈로 고르시고요. 밀봉은 꼭 해주셔야됩니다.
고양이는 냄새로 밥을 확인하고 먹지 사료가 보여서 먹을것이다 라고 인식하지 않아요. 되도록이면 맛있는 냄새가 안날아가면 좋겠죠
냉장고에 넣는 것은 습기가 차고 냄새가 배기때문에 안좋고요. 클립이나 그런걸로 단단히 밀봉해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사료량은 포장지 뒤에 나와있으니 몸무게를 보면서 먹이시면돼요.
저처럼 어릴땐 무조건 잘먹어야돼 하면서 왕창 부어놓으면 돼지들이 됩니다.(근데 이게 딜레마가.. 그렇다고 적게먹으면
성장기에 안좋구.. 딱 정해진양만 주면 배고프다고 징징대고.. orz)
간식은 굳이 안주셔도 돼요. 아직 그정도면 위나 간에 간식은 부담이 됩니다. 한 반년이나 8개월 정도 지나고 조금씩 주세요.
사람먹는 음식/간된음식/그 외 안좋은 것들은 안돼요

* 사료등급보니까 오가닉이 킹왕짱이에요? 근데 가격 너무하다...
아 진짜 가격 너무하다... 누군 참치 한캔 못사먹고 빌빌대는데..
아오.... 누군 오가닉 쳐먹고... 누군 msg 덩어리 쳐먹고..
걍 홀리스틱 먹여요. 홀리스틱이면 됐지.. 유기농이라고 100% 좋은것도 아니거.. 적당히 내 지갑과 타협합시다.
어 지갑빵빵하믄 유기농이나 먹이고싶은거 먹여영.


4. 도망갈수도 있나요?
고양이는 영역생물이라 도망이란걸 치지않습니다. 보통 가출이라고 표현하는데 자기 영역을 지키다가 문이나 창문이 열려있으면 호기심에 밖으로 나갑니다. 그렇지만 개에 비해서 귀소본능이 떨어지고 겁먹으면 나살려라 하고 도망가고나서 여기가 어디야 ㅜ 집에가고픔 ㅜㅜ 여기누구 ㅜㅜ 이런식이라 가급적이면 인식표가달린 목걸이를 착용시켜주시고 나갈수 있는 길을 원천봉쇄하시면 이고슨 내영역 여기서 내가왕 나는 햄복하오 하면서 살게됩니다. 다섯살짜리애가 앞뒤분간 못하고 새롭다 신난다 하고 달려나가다가 길잃고 여긴누구나는어디.. 돌아가는길을 모르겠소.. 라고 보시면됩니다.
* 가출관련 상세
-발정에 의한 가출
수컷 고양이는 발정기가 오면 철망문도 뜯고 가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암컷의 콜링에 반응해 나가는데 발정에 의한 가출을 막고 싶으시다면 중성화를 하시거나/아예 철저하게 봉쇄를 하시면 됩니다. 방충망 쳐놨으니 괜찮겠지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발정 안해도 방충망 정도는 가볍게 뜯는게 고양이에요.
-호기심에 의한 가출?
밖에 신기한 새가 날아다니거나 나비가 날아다니거나 혹은 그냥 문이 열려있거나 하면 궁금해서 밖에 나가봅니다.
정확히는 가출이 아니에요. 오오! 이게 뭥미! 신기하다! 하면서 들떠서 나갔다가 낯선 환경을 자각하면 겁에 질립니다.
고양이는 영역생물이거든요. 자신의 영역 안에 있는 걸 가장 안전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자신이 낯선 곳에 있다는 걸 자각하면
일단 겁을 먹고 구석지고 어두운 곳에 숨습니다. 개처럼 우와 무섭다! 냄새맡고 집에가야지! 하는 경우는 지극히 드뭅니다.
겁많은 겁쟁이 녀석들이라 발발 떨다가 여긴누구.. 나는 어디... 하거든요.
* 고양이 가출을 막는 법
없습니다. 문열어놨는데 가출 안하는 법을 발명하는 사람은 떼돈벌거임. 그저 감금에 감금플레이밖에 답이 없어요. 지 머리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 문이어도 스므스하게 나갑니다. 뱀같은 놈들...

 

5. 무료분양 받을수 있나요?
코숏은 무료분양 가능합니다. 동물보호소에서는 품종묘도 간간히 올라오더라구요. 이런고양이는 대부분 성인입니다.
품종묘가 아닌 길고양이들은 아깽이들도 무료분양이 많습니다. 흔해서 무료로 분양해도 잘 분양되지않아요.
* 내가 느끼는 길고양이의 특징..
눈치 백단 영리함. 일단 지한테 불리하다 싶으면 안옴. 조금 길게 혼내면 항의함. 맛없으면 내앞에서 뱉음.
평소엔 쿠앙뿌앙 크오오오 하고 울다가 밥없거나 지가 좀 아쉬우면 니야아앙~♡ 가증스럽게 쳐울음.
방귀도 나한테 뀌고 도망감. 지가 오빠 잠바에다 오줌싸서 내가 치우다가 소매에 묻었는데 그거 냄새맡더니 주인 너 드러운 시키구나 하고

썩은표정 지은거 잊을수가없음.
샴이랑 같이 사고치다가 내가 다가가면 혹은 내 낌새가 느껴지면 혼자 토낌. 샴이 덤터기 다 쓰고 쳐맞음
그럼 옆에와서 비비적대면서 저시키 나쁜시키지~ 이런 포즈로있음.

 

6. 털이나 고양이로 인해 방이 많이 어질러지나요?
특히 똥오줌은 어떻게 가리는걸 가르쳐야 하나요.
털.. 털!!! 털은 각오하셔야됩니다. 작성자님께서 알러지가 있을수도 있으니 고양이카페같은 곳에 방문하셔서 알러지 체크는 꼭 하시구요. 기관지가 별로 안좋으시다면 추천안합니다. 아무리 깔끔하게 청소해도 공기중에 털이 날아다니니까요.
괜히 털옷입고 털국에 털밥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온게 아닙니다.
어질러지는 문제는 청소를 자주하시면 걱정없습니다. 애초에 높은곳에 떨어질만한걸 올려두지않고, 고양이의 행동반경에 지저분한걸 두지않으면됩니다. 천지분간못하는 어리고 날뛰는 미운 세살이랑 같이산다고 생각하시면돼요.
그리고 똥오줌은 고양이화장실에 모래만 깔아주시면 알아서 볼일봅니다. 딱히 가르치고 그런건 없는데, 화장실 청소를 게을리하시면 깔끔한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글쓴님 이불이나 옷에 오줌테러할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양이는 더러우면 화장실을 참는 생물입니다. 참다가 참다가 그런거니까 이해해주셔야돼요.
* 짧은 고양이 털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282FA1472A588094B90E7E48F7778B839E76&outKey=V1275ebbc50c04f7e66dcdee11d67f75bd088c4d1649d94aeac9cdee11d67f75bd088
이정도로 날립니다. 매일 빗어줘요.
사료를 좋은거 주면 조금 덜합니다. 샵에서 처음데려왔을땐 털상태도 별로고 털도많이날렸는데, 홀리스틱 주니까 이정도로 나아졌어요.
장모종은 고양이 카페 가시면 아시겠지만 쓰다듬으면 꼬리부분에 털이 모입니다[...]

* 털밀기

 집에서 등이랑 꼬리랑 앞발부분만 밀어줘도 션해요. 마취안해도 되니까 건강에도 좋고...

낯선데서 밀리지않으니까 애들 스트레스도 적고.. 다 미는거 아니니까 수치심도 덜느끼고..

애완동물용 바리깡은 하성303이 좋다는데. 써보니 조으다.

 

그래 털미는데 이정도는 붙어야 내 고양이지.

 

한마리 분량

 

내털을 밀겠다거? ㅋ 니가?

 

7. 고양이의 수명은 어떻게되나요?
길고양이 평균수명 3년, 애완고양이 평균수명 12~14년에서 2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고양이 나이 구하는 법
** 고양이 나이 구하기
생후 2~3주 유치가 돋아나는 나이 사람으로 따지면 7~8개월
생후 3~6개월 영구치가 돋아나는 나이 사람으로 따지면 5~12세
생후 1년 고양이가 성적으로 성숙해지는 나이 사람으로 따지면 15~18세
생후 2년 사람으로 따지면 24세 이후 1년마다 4살씩 더하면 됩니다.
정확한 나이를 알고싶다면 수의사님께 가세요. 우리는 치아봐도 우와 고양이 이빨이다 우와 하지만 수의사님은 떫 하고 아 얼마쯤됐네요. 하고 알아보십니다. 나이를 알면 미래를 대비할수있고, 예방접종하기에도 괜찮죠.

 

8. 이거, 먹여도 되나요? 애가 달라고 앵앵거리는데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90208&page=1&keyfield=&keyword=&mn=57506&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90208&member_kind=humorbest
먹이면 안좋은 음식 리스트
* 어! 우리집고양이 양파랑 초콜렛 먹었는데 멀쩡함. 님 구라즐!
 양파는 적혈구를 파괴하며 빈혈과 혈뇨를 유발합니다.
 초콜릿이 위험한 이유는 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에 의한 중독때문입니다.
테오브로민은 이뇨와 흥분의 생리작용을 촉진하는데 중독되면 구토/설사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테오브로민 중독은 용량과 증상이 비례하거나 일치하지 않으므로 똑같은 용량의 초콜릿을 각기 다른 개에게 먹였을 경우
무사할지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조심하시고 만약 먹는다면 바로 구토하게 하시고 후처치를 위해서라도 병원을 찾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 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똑같은 초콜릿을 다른 개에게 주면 멀쩡할수도/죽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조심하세요.

* 실수로 쳐먹었어요. 아오 어떻게하죠. 주말이라 병원도 안열음 ㅠㅠ
고양이나 개를 구토시킬때는 과산화수소가 좋습니다.
대략 5키로당 티스푼 하나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

* 실수로 개사료 샀는데요, 애가 잘쳐먹는데 이거 먹이면 안됨?
개는 타우린을 자체합성하지만 고양이는 자체합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양이 사료에는 타우린이 들어가있어요. 타우린을 섭취하지못하면 실명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우린 먹인다고 박카스 사다가 주댕이에 쳐넣으면 당신은 동물학대자!

* 주방문제
외출 시에는 가스 밸브를 꼭 잠가줍시다. 1미터 정도 점프하는 건 고양이한테 껌이거든요.
가스불을 켜놓고 고양이에게 가스불쪽으로 앞발을 조심조심 들이밀어서 와 이거 뜨겁고 무섭고 여기가믄 살떨린다. 라고 인식시켜주시면 안올라갑니다. 지 안전은 세상에서 제일 잘 챙기거든요.
어린애한테 하듯 난로 뜨거워 지지가 아니라 손을 내밀게해서 뜨겁다! 아프다! 이거 시르다! 라고 인식시키듯 하시면 됩니다.
사람 음식은 외출 시 냉장고에 넣거나 밀봉하거나 어쨌든 최대한 고양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둡니다.
사료만 먹이고 사람 음식은 안돼! 하고 키운 고양이는 냄새만 맡고 그만두지만 혹시 호기심으로 입을 댄다면 고양이와 사람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저도 여름이라 부엌과 방의 미닫이 문을 떼어놨는데요. 평소에 부엌 청소를 깨끗하게 하시고 식탁에 먹다남은 음식들을
널부러뜨려놓지 않는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9. 고양이 샤워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동물입니다. 할짝할짝해서 깨끗하게 해요.
깔끔떠는 짐승이라서요..
저보다 더 깔끔함.. orz.. 어쨌든.. 좀 더 깊숙히 자기똥꼬도 핥고 하니까 뽀뽀하실때 감안하세요.
몸을 핥는건 매우 건강하다는 증거에요. 아픈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지않습니다. 장모종인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다가 털이 엉켜 더는 감당이 안될때 그루밍을 포기합니다. 그 전에 주인이 미리미리 관리해줘야겠죠.
저는 보통 일년에 네번 목욕시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이요
가끔 털이 너무 더러워 졌을때에는 그 부분만 가볍게 닦아줍니다. 일년에 두번만 시키셔도 돼요. 목욕이란게 고양이도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 목욕 시킬때에는 동물 전용 샴푸를 쓰시고 귀에 물이 안들어가도록 조심하시면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다이소에서 이천원짜리 스포츠 타월을 파는데 고양이 전용 타올로 구매하셔서 물기를 닦아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털이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일반 타올로 닦으면 한두개론 안돼요...)
고양이는 충치가 생기면 치료라는 게 없이 뽑아버립니다. 애초에 충치라는 것도 잘 발생하진 않지만요. 혹시 모를 방지를 위해서
애완동물용 먹는 치약을 구매하셔서 치아에 발라 주시면 좋습니다.
* 너무어려서or 안친해서 더러운데 목욕을 못시키겠어요. 무셔요..
어린애 목욕시키면 체온조절못해서 무지개다리건넌다는데
4개월전까진 목욕 조심하구요. 많이더러우면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동물병원가면 마취목욕하는데, 목욕하자고 마취하는건 너무하구요.
평생 마취목욕시킬순 없잖아요.
http://www.catson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939&category=004003
이런거 써보세요. 좋다고하네요.
4개월 이후엔 친하든 말든 드러우면 니놈은 포풍목욕.
목덜미 뒤를 콱 잡고 씻기면 좋습니다.
* 씻기고 향수뿌려주면 참 좋은냄새나요
지랄을 다발로 떠세요.

 

10. 고양이의 잠자리
고양이의 잠자리는 따로 정해진 곳이 없습니다. 캣방석 뭐 이런거 사주시고 싶어하실지도 모르는데 푹신한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는가하면 맨바닥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개묘차라서 새로 사준 냥이용품에서 쉬지 않는다고 원망마세요.
고양이의 잠자리는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이 넘습니다. 낮에 햇빛 가리며 잘 수있는 곳 밤에 따뜻한 곳 푹신한 곳 조용한곳
그냥 냄새가 좋은 곳...
같이 자면서 몸 뒤척임이 심하시면 고양이가 알아서 적응 할거에요. 발로 차이는게 싫으면 위로 가서 잔다거나..(제 고양이들이 그래요..)
한놈은 아무데서나 널부러져서 자는데 한놈은 꼭 제 배게 옆에서 잡니다. 고양이 기준에서 따지자면 도저히 셀수가 없으니까
그냥 방 전체가 다 이시키 침대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11. 고양이 화장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화장실은 소음에서 멀리 떨어지고 은밀한 곳을 좋아합니다. 한번 원인을 생각해보세요.
화장실 모래가 마음에 안든다/화장실 근처에 고양이가 싫어할만한 물건이 있나 본다/화장실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고양이가 어리광쟁이에 의존성이 강하면 주인이 조금 소홀하거나 불안해한다면 화장실 트러블을 일으키기도합니다.
배변 트러블이 있는 경우에는 여유가 되신다면 화장실을 여러개 설치해보세요. 화장실 위치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쓸데없이 섬세한 종족이라서요 -_-...
그렇다고 굳이 새 화장실을 사시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택배박스 같은거 아래에 신문지 도톰하게(혹은 김장비닐같은 비닐)까시고
그 위에 화장실 모래를 적당히 부어주시면 돼요.
냥이가 실수로 실례한 곳에는 애완동물용 탈취제를 사셔서 실례한 곳에 여러번 뿌려주세요. 페브리즈도 좋긴한데 확실히 탈취제가 효과는 더 좋더라구요.
락스 청소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락스청소 해주시는 편이 냄새가 날아가서 더 좋아요. 물론 청소 하실때 환기는 철저히 하시고 혹시 동물이 핥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주셔야 됩니다.
이불같은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락스 희석시키거나 O2액션 같은걸로 빨아주시구요.

 

12. 길고양이 밥 챙겨주기
길고양이들이 사람이 주는 사료에 길들여지고 주식의 99%를 의존하게 되면(그 곳에 몇시에 가면 꼭 밥이 있다.) 이후에 캣대디나 캣맘이 떠나게 된다면 그 사료를 주던 자리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며 우는 고양이들이 많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연이 카페에 올라오기도 했구요. 호의와 선의로 인해 밥을 챙겨주는 건 좋은데 규칙적으로 규칙적인 시간에 주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평생을 그 곳에서 사시면서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시는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냠냠하던 고양이들이 밥이 끊기면 가벼운말로 멘붕을 일으키게 됩니다. 주실거라면 띄엄띄엄 주세요. 꼭 그곳에 밥이 존재한다. 라고 인식시키시면 서로 힘듭니다. 거기에 밥주는 인간이 있는데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한다 라는걸 배워야 혹시 불미스러운 일로 캣대디나 캣맘이 급여를 못할 때에도 알아서 먹이를 구합니다.
* 사료가 없는데 뭔가 주고싶어요
고양이와 사람이 필요한 염분농도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가급적 사람이 먹는 짠 음식은 주지마세요~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어서 염분을 배출할 수 있는 통로가 제한되어 있어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요~
간이 안된건 그나마 괜찮아요. 그냥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먹이를 구할 가능성이 없으므로 임시방편으로 소시지나 참치캔을 사다주시는데 아예 안주시는 것보단 나아요. 고양이사료나 캔을 주시면 가장 좋고 그것도 여의치않을때는 물에 헹궈주시면 좋아요.
같이 챙겨주시면 좋은게 신선한 물이에요. 도시에선 물먹기 힘드니까

 

13. 친해지는 법
낯선 환경에 고양이는 당황합니다. 한 이틀은 모습을 보이지않아야 정상인데 억지로 끌어내거나 하지마세요.
케이지가 있다면 케이지 안에 집어넣고 집안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은 우왕 새로운 곳이다 싱나! 하는 고양이도 있어요. 한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이땐 장난감이나 먹을 것에 대한 반응이 약하므로 샤방샤방하고 애교애교떠는 고양이는 아직 기대하지 마세요.
(아 물론 또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우와 새로운곳에 싱기한 장난감에 새로운사람 싕나! 하는 고양이가 있을수도있습니다.
주로 샵 출신 고양이가 그렇습니다. 소음이나 사람에 이미 단련이 될대로 된 애들이라서요. 하지만 업둥이분양이나 가정묘 분양은
아무래도 노출도가 적어서 그런게 덜해요. 일단 그런고양이 만나면 로또먼저사세요.)

 

14. 고양이 배변훈련
일단 고양이가 올라갈만한 고양이 화장실을 준비해주세요. 취향에 따라서
* 우드펠렛

응아하면 바로 냄새나지만 소변은 흡수되어 펠렛이 풀어집니다. 펠렛 아래 배변패드를 깔아서 쓰는 형식입니다. 변기에 버리면돼요. 응아는 떠서 변기에 버리시고, 국산 우드펠렛 유명한데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_-; 아. 하사하사 하사 펠렛입니다. 고양이 우드펠렛 검색하면 나옵니다. 고양이 발바닥이 몰랑몰랑하게 유지됩니다. 집사가 부지런하면 괜찮아요. 고양이똥냄새는 그지같으니까요.
* 응고형모래

냄새는 확실히 잡아주지만 고양이 발에 모래가 묻어 방에 많이 떨어집니다. 사막화라고 하지요. 모래종류는 다양한데 너무 저렴한건 성능이 안좋습니다. 냄새 확잡지만 잔먼지가 많아 고양이에게 눈꼽이 낄수도있고 털에 묻은 모래를 먹을수도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발바닥-이하젤리-가 까끌까끌하게 갈라질수도있습니다. 그치만 편리해요. 저는 에버크린쓰고있습니다.
* 배변훈련기

사람변기에서 싸라고 어릴때부터 연습시키는건데 연습이 진짜 어렵습니다..일단 이런것을 이용못해! 내팽개치는 고양이가 좀 많구요. 가아아아아끔 이거슨 나의변기 하믄서 애용하는 고양이도있습니다. 케바케
이 세개중에 쓰시면되고요. 어떤걸 쓰시느냐에 따라서 고양이화장실 종류가 다릅니다. 일단 기본적인 베이스는 애들은 모래만 있으면 올라가서 알아서 쉬야를 합니다. 화장실이 깨끗한한은 다른곳에서 실례하지않아요. 제 1호 고양이도 모래 위에서 앞발로 몇번 파주는 시늉 하니까 바로 알아서 볼일을 보더군요. 화장실이 깨끗하지않거나 없을때는 안절부절합니다. 큰소리로 울고요.
*밥먹는 곳과 되도록 먼 곳에 화장실을 설치합니다.

어린 아깽이면 많은 공간은 오히려 힘드니까 한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놔둬주세요. 커다란 케이지면 케이지 옆에 놔두시고 고양이를 모래 위로 올려 앞발 파는 시늉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만약 다른곳에 실례했을 경우에는 닦은 휴지나 냄새가 배인 것을 화장실에 두고 고양이를 인도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배변훈련이라고해도 별거없어요. 모래가 그곳에 있다는 걸 인식하면 그곳에서만 배변을 합니다.

 

15. 고양이 발톱. 아직 할부도 안끝난 가죽소파를 긁지마시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77758&page=1&keyfield=&keyword=&mn=57506&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77758&member_kind=humorbest
고양이 발톱깎는 법
고양이의 앞발을 발가락부분을 누른다 라는 느낌으로 누르시면 발톱이 툭 튀어나와요. 평상시엔 쏙 들어가있고요
발톱 색을 보세요. 검정색들어간 색이면 아.. 혈관찾기 즐겁겠다... 생각하시고요. 발톱이 투명이나 하얀색이면
하나님부처님알라신님마호메트님아후라마즈다님 제가 평소에 선행을 많이하여서 그러하옵니다. 감사하옵니다.
하고 로또사러.. 아니지.. 이건 안사도돼요. 일단 어두운색보다 밝은 색이 혈관찾기가 쉬워요.
고양이 발톱에는 혈관이 뻗어나와있습니다. 혈관자르면 피나죠. 피나면 아프죠. 아프면 x되는거..가 아니라 아프면 슬프겠죠
최대한 혈관을 안자르도록 조심하면서 잘라주면됩니다. 라고 하면 겁먹겠죠.
어두운색이어도 혈관은 보입니다. 막 진해지다가 끝부분엔 색이 옅어질거에요. 이 옅은 부분만 가볍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안잘라주면 장난치다 긁히면 아퍼.. 짱아퍼... 진짜아퍼....
장난아님. 나 구라치는 사람 아님... 작년 초에 긁힌 상처 아직도 흉터있다. 엄마는 그거볼때마다 쌤통이라고 함.

 

사람쓰는 손톱깎이와 고양이 발톱깎이는 생김새 자체가 다릅니다. 사람깎는걸로 하지마세요
세균감염의 위험에 발톱이 갈라질 위험도 있습니다.
집에 가죽으로 만든 소파같은거 있으면 이시키가 발톱 간다고 마구 헤집어놓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마켓 같은데가면 오천원에 스크래처라고 골판지 딴딴말아놓은거팝니다. 그거 사다주고 그냥
내버려두면 거기에 발톱을 갑니다. 아니면 한 삼천원에 삼줄이나 면로프를 사서 책상 기둥같은데 감아놓으세요.
싱나게 긁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거기에 나는 골판지를 오천원씩이나 주고 사고싶지않타! 하는 경우엔 종이박스를 잘라 셀프 스크래쳐를 만들기도 합니다.
손재주 있으시면
http://blog.naver.com/icelemon33/80035928785
이렇게 만드셔도 돼요. 우와 근데 진짜 잘만들었다......짱이다...
기둥스크래쳐를 좋아하는 냥이마마님을 위한
http://blog.naver.com/sukey99/70123762866
이런것도 있지요. 근데 이거 재료비 너무함....
근데 재료비에 비해 성능이 쩌는듯 짱인듯...

 

16. 저 며칠 나가봐야되는데 얘네 우짜요...
장실 여러개 준비하시고, 물은 대접 한가득 정말 세숫대야 한가득 채워놓으시고 애들 우다다할때 안넘어지게 고정 단단히 하시고, 사료도 왕창 부어놓으세요. 이렇게 버티는건 3일정도가 한계구요.
 주변에 시간 여유가 되어 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에게 부탁하는게 최곱니다. 그 외에 애완동물 호텔도 있고, 펫시터라고 애완동물 돌보는 사람에게 위탁할수도 있습니다.

 

17. 꺄 고양이 느므느므 이뻐요. 키우고싶어요 꺄 이쁘다

 

 

1년 후

 

 

 

네?

 

 

18. 고양이 분유먹여야된대요. 우짜요?
정말; 사람애기 기르는 이상으로 까다롭습니다.
마마고양이가 있는상태면 참 좋을 텐데.
일단 두시간마다 일어나서 냥이에게 밥줘야돼요. 배변유도도 시키셔야돼구요.
따뜻한 물티슈로 응꼬부분을 살짝살짝 문지르면 쉬야가 나옵니다. 방울방울 귀엽게 나오는데 그거 안나올때까지 부드럽게
문질문질해주셔야돼요. 강하게 누르면 응꼬상해요. 핥는 느낌으로 보들보들하게 'ㅠ'....
원래는 그 라텍스 장갑끼고, 병원에서 쓰는 젤을 바르고 마사지 하는게 가장 좋다는데 그런거 있으면 병원이지 내집아니잖아요....
분유는 약간 묽게 온도는 사람체온보다 약간높게 조절하고(보통 분유 뒤에 사용법이 나와있어요. 물과 분유를 1:2로 탄다거나 2:3이라던가)
젖꼭지가 어색해서 투정을 많이하므로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먹여야됩니다.
몇시에 분유 몇미리를 먹었는지 체크도 하시는편이 좋아요.
가급적이면 노트에 몇시에 일어나서 분유 몇미리먹음, 쉬야쌈, 다시 잠, 몇시에 깸
이런거 다 기록하시고, 분유가 너무 진하거나하면 설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새벽에 칭얼칭얼대는 경우도있으니 수시로 깨야되고 온도 높여놔야되고 젖꼭지로 분유 안먹는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작은 주사기 달라고하면 주니까 주사기에 급여하시기도 해야되구요..
어릴때는 조금만 삐끗해도 아깽이가 무지개다리 건너는 경우가 많으니까 조심에 조심 조금만 탈나면 바로 병원가세요.
* 당신에게 어느날 굴러들어온 업둥이, 돌보는 법

http://blog.naver.com/googoo713/30142356022

 

조마담 그만 먹이게. 배부르이.

 

19. 그릉그릉그르르르ㅡ르릉
기분 좋아서 나는 소리에요. 혹은 웅크리고 혼자 그릉그릉거리면 아파서 그럴수도있는거니까 병원에 가보세요.
고양이가 너무 아파도 혼자 그릉그릉하면서 엄마품에 있는 것 같은 안정감을 유도하려고 일부러 울기도한다고하네요.
밥도 안먹고 만지면 싫어하고 구석에 처박혀서 웅크리고 그릉그릉거리면 당장 병원가시구요.
밥 다쳐먹고 간식 다 쳐먹고 쥐돌이 흔들면 쿠아오크오카으야 하면서 그릉대면 옆에서 같이 그릉그릉해주세요.

 

20. 고양이가 아파요 ㅠㅠ.. 알약먹이라는데 무서워요.... ㅠㅠ
막 수의사님께서 하라는대로 했는데 애가 알약 못넘기고 거품물어요 ㅠㅠㅠㅠ 으앙 나 무서워서 듀금
http://yahomay.tistory.com/62
링크 참조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발발 떨었는데 이젠 그냥 심심하면 고양이 입 벌리고 장난침.... 쭉 치약짜서 문질문질 해주기도하고..

 

21. 사고를 많이쳐요 ㅠㅠ 막 엎고.. 어지르고...ㅠㅠ 저걸데려온 내가 미친년이지...
ㅇㅇ 데려온 너가 미친년 맞음. 어쩌겠음?
데려왔으니 죽을때까지 책임져야지. 짐승을 한마리 기르는건 그 짐승을 책임진다는 거임. 가볍게 생각하고 데려오면 미친년 맞음...
그래서내가 미친녀 ㅠㅠㅠ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면 됩니다. 미리미리 어지를거같으면 치워놓고 엎을거 같으면 옮겨놓고 떨어뜨릴거같으면 막아놓고. 그래도 사고치면 아이고 내가 미친년이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하면서 사극 한판 찍거나 손수건 머리에 묶고 누우세요. 
그 외에 효과라면...
훗. 네가 이걸 떨어뜨릴것 같았다. 예지력 상승!
나는 네가 이것을 엎을거라고 예상했다.
나는 네가 이것을 엎을거라고 예상한것을 예상했다.
나는 네가......
노스트라다무스 놀이&병신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22. 튼튼한 이름 추천해주세요
가로쉬 헬스크림
쓰랄
바리안 린
데스윙
일리단
아서스(나중에 썩쒸딩유. 마스터 하면서 발톱을 꽂을 수 있으니 미리 조심하시오)

 

23. 고양이를 키우면 좋은점
털국먹고 털밥먹고 털옷 입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응아묻은 응꼬 내 얼굴에 들이대기와 지 응아 밟은 앞발 내 입에넣기 등도 포함됩니다.


24.꼬리를 세우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꼬리를 세우는건 "나를 예뻐해줘~" 이런 의미로 알고있어요.
어렸을적에 응가싸려면 꼬리를 들고 엄마 핥아줘! 해서 어미가 볼일을 볼 수 있게 유도시키는데 그게 습관으로 남아서
꼬리가 부풀고 털이 서지않는다면 나랑 놀아줘. 뭐니. 너 나 좀 이뻐해줄래? 하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25.작은소리로 우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그때그때 달라요. 배고파도 냥냥 울고 화장실 더러우면 좀 크게 냥냥 비명지르고 심심해도 울고 걍 울고
그냥 울고....

 

26.손가락을 댔더니 발톱을 세워서 갖다대고 물어뜯고 하더라구요

근데 절 해칠 의도같진 않고 살살 물었습니다 이건 왜이러는거죠?? 먹을건가 확인하는건가요?

"놀자!" 너의 그 손 노는거니? 놀아도 되는거니? 하는 의미일테구요. 살살 무는건 교육받은거 같은데요.
저희 남봉이는 혼자 자라서 힘조절이 안돼요. 그나마 지금 교육시켜서 조금 살살 물고요.

 

27.고양이가 밥먹길래 방해 안하려고 멀리가서

혼자 책읽고있는데 따라와서 제 발치에 앉아 조용히 계속 앉아있는건 저한테 뭘 바라는건가요??

그냥 신경 안쓰셔도 돼요. 밥 다먹고 맘에드는 자릴 찾은거에요. 아니면 글쓴님이 편하다던가

혹은 나에게 신경쓰지 않는 인간은 네가 처음이야. 도도한게 매력적이군. 이라고 할지도.

 

28. 고양이 꼬리를 잡으니까 애웅!!! 하고 울어요.

고양이는 꼬리를 세게잡으면 아파합니다. 어디든 세게 잡으면 아파요. 우리는 살살잡는다고 잡아도 몸집 자체가 다르니까...

 

29.고양이가 사람이 쓰다듬어주는걸 좋아하나요??

같이 놀아주고싶은데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를 몰라서...

그냥 껴안고 등 쓰다듬어주고 턱 간지럽혀주고 그러기만 했는데...

케바케에요. 저희집에도 두마리 있는데 남봉이는 쓰다듬어주기만해도 골골대는데 봉창이는 쓰다듬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30.고양이가 애교를 부린다면 어떻게 부리나요?? 만약 부린다면 애교를 왜 부리는거죠?

발이나 손이나 어쨌든 신체부위에 머리를 비비적대요. 페로몬? 인가 뭐신가를 묻히는거라던데 너는 내꺼! 라는 의미가 있대네요.
아니면 발라당 눕거나 끊임없이 비비적댑니다. 그냥 좋아서 그래요...

 

31. 미친고양이가 사람을 공격해요.
( 전에 올라왔던 미친인간 글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낯선 곳에 온 고양이가 사람에게 하악질 하면서 발톱을 들이미는)
저한테 안겨서 비비적대고 태어나서 본게 우리집밖에 없는 남봉이도 집에 다른사람이 들어오면 하악질하면서 꼬리 세우고 발톱세워요.
완벽하게 인지된 자기영역이어도 낯선 사람 한명만 나타나도 고양이 입장에선 얼마나 무섭고 당황스러운 일인데요.
그런데 한동안 어리둥절하게 이동하다가 완전히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을 보게 된 그 고양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글쓴님은 정말 꼬투리 하나 잡아서 고양이 죽이려고 하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데려와서 하루정도는 다른방이나 조용한 곳이나 오픈된 케이지 안에 두고 적응기간을 두셨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 처음 데려왔으면 우왕 고냥이 부비부비쪽쪽하지말고 적응기간을 두세요.

케이지에 두고 위쪽을 어둡게 수건으로 덮어놓는다던가 해서 이곳은 안전하구나 하고 느껴야 슬슬 기어나오고 친밀감도 생깁니다.

밥만 챙겨주고 며칠은 그냥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옆에서 딴거 할거하세요.

 

32. 고양이 테이밍 하고싶어요.
냥꾼 키우세요. 야냥이 낫겠죠.

 

 

Ps.  고양이 처음이에요 어떻게해요. 너무 이뻐요. 키우고싶어요. 하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매번 같은 댓글 달기도 그렇고...

스압이라 세줄요약점 하는 당신을 위한 세줄 요약

너는

키우지 마세요.

댓글 올렸던거 가져오고 해서 막 말투가 바뀝니다.

중학생때부터 고양이 키워야지! 하다가 결국 27살이나 먹고 데리고 왔는데 미리미리 공부하고

책들도 여러권 사서보고 해도 아직 배울게 한참 남았네요. 역시 짐승 하나 키우는건 너무 어려워요...

모자라거나 미흡한 부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거 글쓰기 참 좋네요.. 편하고 ..

 

Ps2. 중성화나 고양이기생충같은 민감한 문제는 패스했습니다.

전문의인 수의사님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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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05:11:49추천 0
언젠가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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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01:15:51추천 5
와..제가 봤던 냥이관련 글 중에 최고네요!!
댓글 0개 ▲
2012-07-15 02:46:26추천 33
우리집 고양이 또 우다다 하네요. 우다다할때는 미친고양이~~
한마리에 10키로 한마리에 8키로 육중한 몸들이 출렁출렁 우다다다다다다..
아랫집은 보살님 부처님이 주거하시는게 분명해... 이태껏 항의한번 없으심..
댓글 0개 ▲
2012-07-15 02:51:30추천 3
'타우린 먹인다고 박카스 사다가 주댕이에 쳐넣으면 당신은 동물학대자!'
이게 왜이리 웃긴지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로그전 선추천 너무 재미있게 간단 명료하게 써주신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2-07-15 03:10:44추천 3
이거완전 고양이 백과사전이구만.
댓글 0개 ▲
2012-07-15 03:11:08추천 16
가로쉬헬스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내 고양이 대족장될기셐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2-07-15 03:20:02추천 8
17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번의 석시딩 유 마스터 이거 좀 위험한데요.... 그럼 저 언데드 되잖아요.
댓글 0개 ▲
2012-07-15 03:45:33추천 0
오왕 좋은글이네요 추천하고갑니다 ㅋㅋㅋ
댓글 0개 ▲
_!!_
2012-07-15 04:12:58추천 0
고양이는... 그냥 보는걸로 만족해야지...
댓글 0개 ▲
2012-07-15 07:22:08추천 0
바로바로 스크랩 !! 좋은 글 감사해용 ; _;
댓글 0개 ▲
2012-07-15 08:55:16추천 11

이건 흔한 조공이구요. 
풍국 써글 난독증환자 너도 평생 오유에서 썩어라ㅗㅗ
(자세한 내용은 제 최근베오베글댓글,최근글 참조 고양이하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 0개 ▲
2012-07-15 09:10:10추천 0
고양이를 기르고싶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온터라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기르는게 좀 많이 까다롭네요..
그래두 알바비 쪼개가면서 길러보고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용 !!ㅋㅋ
댓글 0개 ▲
2012-07-15 10:01:49추천 0
불이 뜨겁다는걸 인식시킬려면 물고기를 불위에 언지지 왜 앞발을 태울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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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2:34:26추천 0
저도 길냥이 두마리 키우고있는데 애네 진짜 똑똑합니다. 한마리는 병원에서 무료분양 받고 또 한마리는 여친집 앞에서 구조한 아이예요. 요즘 애교 떠는게 쩔음. 근데 사진 올리고 싶어도 아이폰이라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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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2:58:53추천 33

11 구워먹으려고요... 요새 하도 실수해서 맞으니까 육질이 보드라워졌음...
33. 아기고양이가 길 외곽에서 구슬피 울고있어요. 어미도 안보이는데 느므느므 귀여워요. 데려다 키워도 될까요?
일단 아기고양이 상태를 봅시다. 너무 가까이가서 보진 말고.. 배때지 빵빵하고 눈꼽 없으면 어미가 밥먹으러 간겁니다. 여유되면
고양이사료나 캔이나 소세지나 그런거 흩뿌려놓고 어미 밥이나 쳐머거라!!! 하고 쏘쿨하게 갑시다. 그래도 걱정되면 그 다음날 가봅니다.
흩뿌려놓은 것들이 하나도없고 애들이 울고있고 얼굴깨끗하면 잘살아라. 쏘쿨. 암빠이.. 하고 가면 됩니다.
애들배가 홀쭉하고 눈꼽들 막 껴있고 흩뿌려놓은것도 고대로 있고 그러면 데려와서 18번을 참조하면 됩니다.
데려올땐 확실하게 분양보낼때까지 내가 책임진다. 분양안되면 내가 책임져야된다. 이시키들 20년동안 똥오줌 흩뿌리며산다. 라는걸
명심하고 데려왔다가 아 못키우게되면 걍 내보내지 뭐. 이것들 원래 야생동물이잖아. 하는 마인드면 걍 접시물에 코박고 코로 숨쉬세요.
댓글 0개 ▲
2012-07-15 13:04:54추천 0
아 나도 고양이 키우고싶다
댓글 0개 ▲
2012-07-15 13:22:02추천 0
스크랩용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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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3:27:56추천 8
저.. 혹시 여자는 어떻게 키워요??? 꼭 알고싶네요
댓글 0개 ▲
2012-07-15 13:33:44추천 32
1 여자는 사랑과 관심과 애정을 먹고 자랍니다. 
야생의 여자는 채취하기가 매우 힘든데요. 일단 여자를 먼저 채취해오세요. 
댓글 0개 ▲
2012-07-15 13:38:05추천 5
동게에 올려주신 **퐁키팡키**님 댓글입니다. 접종이나, 화장실 트러블 참조하세요. 좋은 내용인데 베스트엔 안올라와있어서요 
어지간한 카페보다 이글이 훨씬 나은거 같아요. 없는거 없이 요목조목 다 들어가있네요.
튼튼한 이름ㅋㅋㅋ 와우저시군요ㅋㅋ

몇가지 보태자면 이불에 쉬야테러는 꼭 화장실이 더러울 경우가 아니라 뭔가 불만이 있는 경우에도 종종해요.
저희 둘째같은 경우는 화장실 청소 방금했는데도 이불에 하길래 왜그러지 했더니 바쁘고 귀찮다고 안 놀아줘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나뿐기지배..
본문에도 있지만 오줌테러는 무엇보다도 '탈취'가 가장중요해요 냄새나는 곳엔 또 하게 돼있음!

그리고.. 집사 5년차라서 아직 이렇다 저렇다 하긴 쫌 그렇지만 !
쫌만 다치거나 아파도 병원 데려가시는 경우 많은데,
병원은 애초에 아픈애들이 주로 가는데다보니 면역력 약한애들은 오히려 병 얻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첫째도 접종하러 갔다가 허피스(고양이감기) 달고 왔고요.
사람도 어지간한 상처는 자연치유되듯이 적절한 후처치 정도만 해주면 병원 안가셔도 충분해요.
다만 배변이나 밥먹는거 잘 보셔서 밥을 잘 안먹거나 변상태에 문제가 있다싶으면 (혈변이나 잦은설사)
그땐 카페같은데 글올려서 왜그래요? 하는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접종에 관한건데. 접종 유무보다는 개체의 면역력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3종접종 한 아이가 허피스 심하게 앓기도 하는 반면에, 접종 안한 아이도 걸리긴했지만 하루만에 털고일어나기도 하고요.
양육방식에 차이.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라 필수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논 접종 안하기로 했는데 애가 아프다 이러면 죄책감이 심할수도있으니 여유되시고 어지간하면 해주는걸 권장은 해요.
댓글 0개 ▲
2012-07-15 14:16:23추천 12

추천하는 도서.
질병사전 보면 아픈고양이들 사진이랑 증상이 있어서.. 으어어어 무섭다 아프다.. 나는 이렇게 안되도록 조심해야지.. 할수있구요
나는 행복한 고양이집사는 수의사님이 고양이 기르면서 쓴건데 사진도 잘나와있고 사료등급도있고 공부하기 좋아요
내고양이 오래살게하는 50가지 방법은 일러스트도 귀엽고... 내용도 은근 알차고 좋더라구요.
댓글 0개 ▲
2012-07-15 14:20:33추천 0
저도 집사생활 6년째하고 있습니다! 정리 잘해두신듯^^

작성자님께서 언급했지만 심장사상충약은 정말 잘 고민해보세요. 위험해요...
댓글 0개 ▲
2012-07-15 14:21:34추천 1
괭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글만 봐도 행복하네요 ㅎㅎ
댓글 0개 ▲
2012-07-15 14:23:39추천 4
네줄요약

너는 
짐승
키우지

.....
아아 고양이 'ㅡ'...... 그냥 보는걸로 만족
댓글 0개 ▲
2012-07-15 14:36:06추천 2
우리 고양이는, 누나가 쓰다듬을 때는 안 그러는데, 제가 쓰다듬으면 한창 고로롱 거리면서 좋아하다가도 슬쩍 옆구리나 배 쪽을 만지거나 아니면
그냥 머리만 긁적긁적 해주는데도 우와옹~~! 우냥냥냥 하면서 제 손을 깨물깨물 합니다.
물론 세게 깨물하는건 아니라서 그래 얼마든지 깨물깨물해라~ 하고 제 손을 맡기고는 하는데.. 이거 왜 그러는건가요?

집에 와서 옷을 벗어 방에 깔아놓으면 이놈이 벗은 옷 위로 딱 올라와 앉아서 킁킁거리면서 제 옷 냄새를 맡기도 하고.. 내 침대 위에 올라와서 자기도 하고
배고프거나 심심하면 부비대는걸로 봐서는 날 싫어하는 건 아닌것 같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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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4:39:41추천 2
백곰다린님//저는 아파트에서 키우고 있어요. 원룸에서도 키울 수 있어요. 옆으로 넓은 방보다 위로 높은 방을 좋아합니다. 둘다 높으면 최고구요.
중성화는 본인 선택이니까 수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둘다 좋은점과 나쁜점이 공존하기때문에 딱히 중성화를 해라! 말아라! 라고 이야긴 못드립니다.
라피스님//기분이 격하게 좋아졌습니다. 싱납니다. 즐겁습니다. 너랑 놀아서 이 좋은 기분을 더좋게 해야겠어요. 아오 씡나. 주체할수 없어.  라고 번역하시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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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4:42:20추천 1
그나저나 우리 미미 신장이 안좋아서 밥묵이는것도 조심스럽고.. 요전에 약을 한동안 못주고 있었더니 물 왕창먹고 토하고 ㅠ.ㅠ 
지금은 이파키틴 섞어서 밥주고 하니까 이틀만에 좀 나아졌슴.. 병원함 델고가야되는데.. 오늘도 출근한 형을 원망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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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4:43:49추천 4/10
아우 귀찮다 -_-.. 고양이가 아니라 상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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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4:47:55추천 1
사료 싸이언스 다이어트 그거 쓰는데..보니까 3등급꺼고 좀 안좋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님이 말하신 홀리스틱 레시피? 그걸로 바꿀려고 했는데 그거 개사료 밖에 없는거 같던데ㅠㅠ 고양이용은 어디서 찾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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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4:54:49추천 0
안드레님// 홀리스틱사료는
내이쳐스 버라이어티, 내추럴발란스,백투베이직,아르테미스,이노바,이볼브,치킨수프,필리대,피나클,프리셉트플러스,캘리포니아 내추럴
이렇게 있네요.
다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하구요.
사료등급을 명확하게 보시려면
http://petfoodratings.net/cats.html 여기에서 컨트롤 +f 하시고 궁금한 사료 영문으로 검색하시면 좋습니다.
별이 많고 $가 적은 사료가 진정한 착한사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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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5:03:34추천 0
 Rbaqk.C // 감사해요. 근데 사이트가 다 영어라서..첨에 놀랐네요 ㅋㅋ치킨 수프 사료가 별 4개에 $$도 두개고, 사이트에서 찾아보니까 가격도 적당 하더라구요. 감사해여 ㅠㅠ이런 보물같은 고양이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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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5:04:22추천 3
중성화, 예방접종, 기본검사나 구충약등 몇종류는 부가세 면제로 개정되었습니다.
알바중이라 상세내용은 알아보고 적기가 힘들지만 다른분이 올려주시겠죠잉..!

부가세 면제로 바뀌었는데 부가세를 받거나 하는곳이 아직도 많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데려가실때 부가세를 받는부분인지 아닌지 한번쯤 확인해보고 가심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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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유희방
2012-07-15 15:14:05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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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5:17:40추천 2
엠제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레볼루션 할때면 가축병원가서 구매하고 동물병원 갈 일이 없어서 폐지된지도 몰랐네요.
http://www.law.go.kr/admRulSc.do?menuId=1&query=%EB%B6%80%EA%B0%80%EA%B0%80%EC%B9%98%EC%84%B8#AJAX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나와있네요. 링크 된 진료는 부가가치세 면제입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 아직도 부가가치세를 받고있다고하니까
체크하시고 부가세 받으려고하면 법령 바뀌었다고 말씀드려주세요. 
으엉 바로안뜨네; 링크하시고 3번 문항 클릭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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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5:24:16추천 2
유희방님// 무는건 묘주님 선택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희집 고양이도 제가 쓰읍하고 이눔시키 하고 목소리 낮게만 깔아도 발발떨고 꼬리마는데 
막 놀다보면 지가 주체를 못하고 제 손을 깨물거든요. 그러다가 혼자 겁먹고 바로 입 떼구요. 
(아는 동생말론 우와 물고나서 바로 입떼고 눈치본다... 부럽다....)
안물고 손으로 안놀고 장난감으로 노는게 가장 정석이긴한데, 그래도 손장난을 포기할수가없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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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J
2012-07-15 15:55:13추천 0
나중에 고양이 키우게 될때 이글을 다시 한번 더 읽을 수 있도록 댓글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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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20:43:48추천 0
ㄷㄷ 글 재밌게 잘쓰시네요 ㅋㅋ 잘 읽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러시안 블루가 이쁜것 같습니다.
근데 좀 뜬금없는데 아이디가 알박기씨인가요?... 아 아님미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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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20:34:33추천 1
아 그리고 고양이가 꼬리로 방바닥 내리치면 짜증나있다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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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7:22:06추천 1
고양이 진짜 키우고싶은데 털때문에 고민이 많이되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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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꽃빵
2012-07-15 17:41:3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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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7:44:15추천 0
싱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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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22:28:52추천 2
술이살이돼요님//ㅋㅋㅋㅋㅋ 저.. 얼굴자국ㅋㅋㅋ우짤ㅋㅋㅋㅋ
고양이냥님//넵. 요새는 물어와! 앉아! 먹어! 이런게 된다고하더라구요. 저는 전직을 기사로해서.. 훈련은 못하겠슴다.. 
훈련하시는 분들 직업은 냥꾼일거야...
푸르링딩동님//모든 동물을 키우는데는 섬세한 주의가 필요해요. 인간과는 생존방식이 달라서 섬세섬세함이 필요하죠. 
근데 뭐 막상 키우면 돼지똥덩어리들....
밥먹냥님//.... 음. 참.. 훈늉한 샴이네요... 우리봉창이처럼 우람한거같아요.......(10kg) 막 고양이는 요물이다
여우다 까다롭다 하는데 ㅋㅋ 알잖아요. 우리 막상 키워보면 띨빵한 바보들... ㅠㅠㅠ......
코끼리1님//파이팅! 성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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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8:00:42추천 2

샴이 10키로 코숏이 8키로에요.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없구요. 잘먹고 잘싸요. 근데 가슴에 올라오면 무거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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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8:31:50추천 1
나는 냥이를 안 키우지만 정말 이 글은 대박!!!
특히 데려오면 죽을때까지 책임지라는 말에는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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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21:17:49추천 3
만인의연인님//그렇게 말하고있지만 저도 죽을때까지 얘네 돌볼수 있을지 불안불안한 마음을 안고 산답니다.
그래도 이똥덩어리들이 죽을때까지 저랑 살았으면 좋겠어요.
바니봉봉님//넵 봉봉님 말씀대로..
일반적으로 짜증이 강하게 나있거나 불만일 상태일때 탁탁 꼬리를 쳐요. 정말 즐거울때도 탁탁 꼬리친다는데 그건.. 본적이없심다...
이게뭐라고님//저는 쭉.. 가입할때부터 Rbaqk였어요 'ㅂ'..... 그러다 친구가 치킨이란 별명을 줘서 Rbaqk.C<- 치킨의 C가 붙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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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21:35:12추천 4

진짜 제가 1년동안 고양이 분양받아 키우는 동안 느꼈던점을 다 적어주셨네요ㅎㅎ
하나하나 저희고양이 생각함서 읽은ㅋㅋ 정말 좋은정보입니다ㅋ
사진은 저희집 고냥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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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21:35:54추천 1
13층 복도식아파트에서 키워도 안전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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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21:56:53추천 1
형이껄님//저도 막상 집사생활한지는 일년밖에 안돼요. 아무리 책보고해도 종이 다르니까 이해하는것도 어렵고..
그래도 돼지뚱땡이들이 이쁘고.. ㅋㅋ 형이껄님네 냥이마마님도 이쁘네요.
머쉬론님//저도 복도식 아파트에요. 방충망도 타기도하고 찢기도하는 애들이니까 
돈있으시면 http://key4513.blog.me/130139188902 이런거해주시고요.
아니면 다이소에서 이천원짜리 철창? 같은거 팔거든요. 그거 창가에 고정시켜주시면 추락사 위험은 덜해요. 그거말고는... 감금플레이만 하시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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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꽃빵
2012-07-15 23:36:04추천 0
댓글 0개 ▲
2012-07-15 23:46:02추천 1
저도 어릴때부터 고양이 키우고싶어서 여러가지 정보 알아두다가
얼마전부터 키우게됐는데..
정말 얘를 데려온 내가 미친년이다 싶었어요ㅋㅋㅋ 그동안 알아둔 정보도 다 쓸모없고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고
말은 드럽게 안듣구.. 애교도 없구 만지는 것두 싫어하구 할퀴기는 어찌나 잘 할퀴는지ㅋ
팔다리에 반창고 덕지덕지 붙이고 나가면 주변인들이 또 고양이랑 싸웠냐고ㅋㅋ
화장실 모래땜에 제 방은 이미 그냥 사막이구. 방에서 자는데도 해변에서 자는듯 이불에서 모래가 자꾸 나오고ㅋㅋ
근데 아무리 미운짓해도 퇴근 후 집에와서 현관문 열면 왔냐옹 하고 울면서 문앞까지 마중나와 다리에 부비부비 애교떨땐 참.. 이런 마성의 냥이 있나 싶어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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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0:01:22추천 3
진짜 영양가 있는 글이네요. 세줄 요약도 아주 명쾌하구요. 
글쓴님 댓글중에 키우다가 '어차피 야생이니까 괜찮다'라며 버리는 인간들 진짜 접시물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기들이 그렇게 안보이는데 상당히 체급이 나가네요. 우리첫째는 6.5 정도 나가는데도 가슴위에 올라오면 헉헉대는데; 글쓴님 조심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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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0:27:03추천 1
꽃빵님//보기엔 그렇게 안나가보이는데 막상 들어보면 놀라시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애기들 귀엽네요. 하다가 몸무게 재려다가 으엌.. 하시고..
미혼님//그렇죠.. 정말 사고칠때면 아오 이 똥돼지덩어리들 하다가도.. 우울하게 앉아있을때 비비작대면 .. 아흐....
pippo님//정말 그런사람은 접시물에 코박아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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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0:30:12추천 2
유일한 블라인드인 뿌뿌뿌붕님께
생명 하나 거두는 일인데 귀찮으면 아니되어요. 이 글은 그런 귀찮음을 감수하고 고양이를 기르고싶은/기르는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말이 통하는 사람 하나를 거두는데도 많은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데 말도 안통하는 절대적으로 나에게 약자의 위치인 짐승을 거두는데
아무런 준비를 하지않는건 그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상전 취급하는건 고양마마님 걸으시기 귀찮으신것 같사오니 제가 마마님을 위한 발판이자 의자이자 노예가 되도록 허하여주시옵소서.. 이런거구요
이 글은 고양이의 주인과 고양이가 같이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어서 쓴 글이니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섭섭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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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FreeTEMPO
2012-07-16 01:11:43추천 0
댓글 0개 ▲
2012-07-16 01:14:39추천 6

먹고 난 음식도 잘 버리셔야해요!!
쓰레기통에서 고추참치캔을 찾아서 코를 박고 먹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들켰음ㅋㅋㅋ우리 귀요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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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8:58:03추천 0
고양이 테이밍이 불가능한 것 처럼 써놓으셨는데 가능하긴 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요. 어릴때부터 시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그런것으로 교육하면 충분히 알아듣습니다. 정말 영리한 동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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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13:48:36추천 0
고양이는 참 섬세한 동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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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21:07:42추천 5

1별로 섬세하진 않음 막 사람들이 고양이 키운다 그러면 막 샹그릴랄라라 막 이러면서 엄청 우아하고 도도한줄 아는데
우리집 고양이 캣타워에서 자다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아는 개뿔ㅋㅋㅋㅋ엄청 띨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뭘또 지가 떨어져 놓고 놀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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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21:17:21추천 1
내가 언젠가 고양이를 키우고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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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23:44:52추천 1
눈치 백단 영리함. 일단 지한테 불리하다 싶으면 안옴. 조금 길게 혼내면 항의함. 맛없으면 내앞에서 뱉음.평소엔 쿠앙뿌앙 크오오오 하고 울다가 밥없거나 지가 좀 아쉬우면 니야아앙~♡ 가증스럽게 쳐울음.방귀도 나한테 뀌고 도망감. 지가 오빠 잠바에다 오줌싸서 내가 치우다가 소매에 묻었는데 그거 냄새맡더니 주인 너 드러운 시키구나 하고썩은표정 지은거 잊을수가없음.샴이랑 같이 사고치다가 내가 다가가면 혹은 내 낌새가 느껴지면 혼자 토낌. 샴이 덤터기 다 쓰고 쳐맞음그럼 옆에와서 비비적대면서 저시키 나쁜시키지~ 이런 포즈로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 읽는데 빵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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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0 18:05:50추천 1
우리 로또 결막염 걸려서 안약을 하루 세번씩 넣는데 이게 좀 컸다고 물을라고 댐비고 하악질 하고 ㅠㅠ 어제는 방귀 뀌고 도망감요 ㅠㅠ 우린 태어나 첨 맞아보는 고약한 냄새에 얘가 똥 싸고 도망간 줄 알았는데 어디에도 똥은 없고 방귀라고 결론내림.  하아, 잊지못할거야 지옥의 냄새 ㅡㅡ
댓글 0개 ▲
2013-02-10 21:30:43추천 0
고양이키울때를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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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0 22:42:27추천 0
설명보다가 웃었어요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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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12:02:43추천 0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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