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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정희 대표,북한에 사과 유감 표명(전향적인 태도?)
게시물ID : sisa_494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랑검객
추천 : 2/3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3/23 16:03:35
이정희 "'천안함 사건', 북 당국의 조의 표명 부탁 드린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3일 “남북관계 회복에 난제였던 금강산 사건,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에서 희생된 모든 이에 대한 북 당국의 조의 표명을 제안 드린다”며 “아울러 금강산 관광객에 대한 안전보장 확약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네덜란드·독일 순방과 관련, “한국전쟁과 그를 전후한 남북 간 충돌에서 희생된 모든 이를 함께 추모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합진보당은 그동안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이라는 정부의 조사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천안함 폭침’이라고 규정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과는 달리 ‘천안함 사건’으로 칭했고, 이 대표는 이날도 ‘천안함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박 대통령이 28일 독일 통일의 상징인 드레스덴을 방문하는 것을 거론하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은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베를린 선언으로 정부 차원의 대규모 경협을 제안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남북의 주도적 해결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북이 남북정상회담을 수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며 “지금 한반도 상황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조치는, 종전선언 의지 표명 및 이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제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정부가 5·24 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 및 민간차원의 남북교역과 접촉을 전면 허용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있는 민주평통 자문회의의 북에 대한 비료 지원 사업조차 청와대의 반대로 벽에 부딪혀 있는 것이 현실인 상태에서 ‘통일대박’을 말하면 진정성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이 급변사태에 대비한 흡수통일시도가 아닌지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은 불가능하다”며 “이를 불식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6·15, 10·4 선언 이행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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