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출신 포스트락 밴드 엡파토리아 레포트입니다. 결성 년도가 아마 98년?? 그 쯤 될꺼에요
포스트록 불모지인 한쿡에서는 인지도가 똥망이지만 해외로 나가면 실력파 밴드로 꽤나 명성이 높습니다.
본곡 타이진 쿄푸쇼는 우주미아가 된듯한 환상적인 분위기와 서서히 기를 모아 막판에 터뜨리는 구성이 매우 매력적인
곡입니다. 사실 이 앨범 전체가 우주적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어떤면에서는 익스플로전 인 더 스카이와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완성도가 아주 높은 수작!!
위의 타이진 쿄푸쇼와 동일 앨범 골레브카에 수록된 음악입니다. 거의 한두가지 멜로디로 10분동안
반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는 맛이 좋습니다.
포스트록의 세계적인 선두주자 '무운을 빕니다!! 검은 황제시여'의 세번째 정규음반....이던가...망할 기억력...
아마 그쯤 될겁니다. 앨범이름도 밴드명 만큼이나 괴랄해서 기억이 안납니다.(찾기 귀차늠) 위의 영상은 공식 뮤직 비디오는
아니고 팬이 만든 건데 잘만든 것 같아요(그래 봤자 짜집기지만) 핵폭발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사운드.
그리고 최면에 걸리는 듯한 반복 멜로디. 엄청난 명곡입니다.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아마 멍해지면서 정신이
반쯤 빠져 나갈껍니다.
최근에 등장한 독일 출신 신인 루키 셀레파이스 입니다. 러브크래프트나 크툴루 신화를 아신다면...네 그겁니다.
그 셀레파이스 맞아요. 곡 명은 프랑스어 인데 독일 밴드 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올리는 곡이 죄다 포스트록이네요
사실 셀레파이스는 1집이 포스트 블랙이었습니다. 요번 이피 부터 완전 포스트록으로 돌아 선것 같네요.
티르 나노이 앨범 전체, 아니 셀레파이스 1집, ep 모두 쓸쓸하고 우중충한 멜로디입니다. 근데 좋습니다 ㅎㅎ
티르 나노이의 1번 곡입니다. 이피 라서 그런지 곡이 두곡이 다입니다. 하지만 짜임새가 아주 후달덜 하죠.
두곡 모두 아주 맘에 쏙 듭니다. 차후 행보가 매우 기대됩니다.
셀레파이스의 데뷔앨범 입니다.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랙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보컬이 없으니
안심하십쇼. 멜로디 라인도 풍부해서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사실 2집도 포스트록이라고는 하지만
블랙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음ㅋ. 이곡은 첨 듣자마자. '야 이거다' 느낌이 팍 오더군요. 위에도 말했지만
장래가 매우 기대되는 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