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10413000475 [뉴스핌=강필성 기자] GS25는 이마트 조각피자와 똑같은 크기와 품질에 가격은 20% 내린 ‘위대한 피자’를 출시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위대한 피자는 GS25가 자체 개발한 차별화 상품(PB상품)으로 지름이 18인치(약45cm)인 피자 한 판을 6등분한 크기다.
위대한 피자는 1990원(220g)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조각피자(2500원, 210g)에 비해 500원 가량 싸다. 종류는 콤비네이션 1종류.
GS25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맛이다.
GS25는 여러 차례 시행 착오 끝에 1분 10초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바로 먹었을 때 갓 구워낸 피자의 풍미를 살린 위대한 피자를 개발했다.
냉장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웠을 때 갓 구워낸 피자의 맛을 낼 때까지 도우반죽, 소스, 치즈 등의 비율을 바꾸면서 굽고 또 구워낸 것.
위대한 피자와 이마트 피자를 두고 내부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결과 맛이나 풍미 등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위대한 피자 출시를 통해 이마트피자, 위대한 버거 등 대형마트나 수퍼마켓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푸짐한 저가 먹거리 상품 경쟁에 편의점도 뛰어 든 것이다.
위대한 피자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들은 멀리 있는 마트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가까운 GS25에서 24시간 언제든지 맛있고 푸짐한 피자를 즉시 즐길 수 있게 됐다.
GS25가 위대한 피자를 개발한 이유는 질 좋고 저렴한 차별화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아지는 물가에 고객들의 부담은 줄이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GS25 위대한 피자는 자체 개발한 도우반죽과 소스를 사용해 구워낸다.
피자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도우와 소스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해 낸 것.
강력분 밀가루와 찹쌀 가루 등을 섞어 만든 도우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피자소스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냉장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 만으로도 그 질감이 살아 있도록 개발했다.
소스 역시 상큼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끌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재료를 다양한 조합으로 실험한 끝에 개발할 수 있었다.
이기철 GS25 후레쉬푸드(fresh food) 팀장은 “마트가 독점하던 저가형 먹거리 상품 경쟁에 편의점이 뛰어 든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맛있고 푸짐한 먹거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출시기념 행사로 다음 달 11일까지 위대한 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코카콜라슬림캔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