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 없는 나라에 살고 있는 아들을 그리는 마음으로 쓴 어머니의 글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난 18일 개최된 “2013 청양군 문해백일장 대회”에서 정산면 역촌리 거주 김종희 씨(66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 6. 12. 출근길 교통사고로 순직한 청양경찰서 고 표상선 경사의 어머니입니다.
아들이 떠난 지 햇수로 4년이 넘었지만 갈 수 없는 곳으로 먼저 떠난 아들이 늘 곁에 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이 절절히 담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