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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한 골목길에서 담배피는 학생들...
게시물ID : gomin_1042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모가지
추천 : 5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3 22:37:31
동네가 좀 음침하고 골목이 좁습니다. 그 골목 바로옆이 저희집이고요. 

몇번 주의를 주었으나 애들이 자꾸 바뀌는건지 아니면 그애들이 그냥 쌩을 까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조용할 날이없군요. 

학생들이 골목길에서 담배피는 모습은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겁니다. 한마디 훈계하기도

쉽지 않죠. 훈계라도 할라치면 괜히 애엄마랑 애랑 둘이 있을때 해코지라도 할까 

걱정이되서 그냥 두었습니다만 오늘은 조금 도가 지나치더군요. 오늘 오후8시경 

조용한동네 골목길에서 담배피면서 노래방에서 누굴 어쨌네 저쨌네. 듣고 싶지도 않은 내용을

방송하듯이 떠들고 특히 중간에 욕설이 난무합디다. ㅅㅍ ㅈㅍ ㅈㄱㅌ ㅅㅂㅅㄲ 등등

한1분쯤 듣다가 창문 열었네요. 좋게 말하려고 했으나 좀 끓어올랐습니다. 

마. 이시간에 남에집앞에서 뭐하는짓거리야? 안가냐? 

순간들려오는 ㅅㅂ 뭐야?

그러면서 한학생이 창문 쪽으로 고개를 처들며 실실웃으며 오는 모습을 보고 바로 터졌습니다. 

좋은말로는 못했습니다. 이 xxx xxxx 들이 웃어? 하고 뛰어내려가는 순간 "야! 튀어!"

대문 열고 나가보니 다 튀었더군요. 분노로 가득차서 골목에다 대고 한번만 더 눈에 띄면

담배갑체로 묵구녕에 처박아준다고 허공에 소리만 질렀네요. 

내일 오전 출근하면서 근처 지구대에 이쪽 골목 순찰강화 부탁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비 들여서 cctv설치 합니다. 집앞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는데

찍어서 교무실로 보낼랍니다. 

혹시 아까 나란테 욕먹은 학생이 본다면

숨어서 피는건 좋은데 욕짓거리하고 밤에 소리지르면 되냐? 

진짜 나중에 서로 얼굴보는일 없도록 하자. 담배갑 목구녕에 처박히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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