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맨인블랙이 보고 싶어져서 맨인블랙 3개를 몰아봤어요.
2편에서 에이전트 J(윌스미스)가 옛 파트너인 에이전트 K(토미리존스)와 찰떡으로 일하던걸 그리워 하면서 자신의 파트너들을 하나 하나 다 짤라버리고 그러잖아요ㅋㅋ
그 중에 에이전트 T가 레스토랑에서 질질 짜고 그러니까 기억 지워버리고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던 여자하고 이어주고 나갔거든요?
그런데 3편에 그 여자분이 또 나왔어요.
J가 K 없어지고나서 찾아간 K의 집에 살던 여자분이요. 그 집 애기꺼 초코우유 빼앗아먹는데..
혹시 이게 이스터 에그일까요?
2편에서 J가 T의 기억을 지우면서 다 잊고 애나 왕창 낳으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하거든요...T도 알겠다고 하고..
그래서 3편에 감독이 대가족으로 나오게 했나 싶어서 여자분 뒤에 있는 것 같은 남자분을 엄청 열심히 뚫어져라 봤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