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먹고 불끄고 누워서 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어요.
고양이를 키워서 방에(주방분리된 원룸) 공기청정기가 네대가 있거든요.
벽에 3대 쭉 있고 한대는 침대 머리맡에 있는데
벽에 있던 세대가 갑자기 한꺼번에 꺼졌어요.
그런데 그냥 꺼진게 아니라
안좋은 공기있으면 파란불이 빨갛게 변하거든요.
세대가 한꺼번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방전체가 뻘게졌다가 일제히 꺼졌어요.
그리고 바로 현관 센서등이 켜졋어요;;
말씀 드렸듯이 고양이를 키우는데
얘가 쪼르르 나와서 현관을 보더라구요.
센서등 들어와서 누구왔나 싶어서 본거겠죠.
그래도 상황이 이러니 고양이가 귀신본다는 말도 생각나고 무섭네요;; 처음이라..
딱히 인증할게 없어서 ㅠㅠ공기청정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