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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4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성자★
추천 : 10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4/03/24 06:27:46
편의점 알바중인데 옆가게 야식집 사장님이 들어오심
담배사러 오신줄알고 에쎄라이트찍을라카는데
마누라한테 쫒겨났다고 술한잔 먹으러 와따고 하심ㅋㅋ
그래서 소주랑 닭다리하나 계산해드림
사장님은 테이블가서 술드시고 난 카운터에서 폰으로 엘클라시코 보고있는데
딸랑딸랑 현관종소리 들리며 단골젊은남자손님 들어오심
ㅋㅋㅋㅋㅋ근댘ㅋㅋㅋ 400원짜리 쿨피스 하나 사시면서
"축구보다가 여자친구한테 쫒겨났어요... 와이파이되죠? 여기서 폰으로 봐야겠다..."
이러심ㅋㅋㅋㅋ
졸지에 우리가게는 쫒겨난 남자둘의 피난처가됨
그리고 젊은손님이 쿨피스하나 들고 테이블로 걸어가는데
옆집사장님을 봤나봄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
사장님이 태블릿피시로 축구를 보고계셨음ㅋㅋㅋㅋㅋ
아마 사장님도 새벽에 축구보다가 부인분께 등짝스매슁당하신듯했음
아무튼 두분이 지금 서로 눈맞아서 같이 소주드시면서 축구보고 계시네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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