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 주변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돼지, 닭, 오셀록, 늑대, 소, 양은 있는데 말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날 며칠 바다를 건너 발견한 작은 섬에서 말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이란...

하지만 너무너무 먼 곳이라 바다 위에서 한번 죽은 후 다시 갈 엄두가 나지 않아 항상 마음속에 담아만 두고 있었죠.

그러다 반대쪽 육지로 다시 말찾아 탐험을 떠났는데 집에서 생각보다 아주 멀지는 않은 곳에 말들이 있는 들판을 발견했습니다.

서바이벌 시작한 이후로 제일 기쁜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두마리로 시작해서...

 

 

 

 

교배에 교배를 거듭하여...

 

 

 

(스샷에 나온 것보다 좀더 많아욬ㅋㅋ) 소원대로 제 집 뒷마당이 말들로 가득찼습니다 ㅜ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서바이벌 싱글모드이지만 이렇게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황금당근 만드느라 있는 금을 거의 다써서 금찾으러 땅굴파다가 용암에 빠져죽어서 렙 50에서 3이 된건 슬픈 사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