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 없이 차산기념으로 기본적인 세차용품만 사서 쉬엄쉬엄 해야지 하고 세차용품들을 삼

버킷, 미트, 샴프 등등 아무것도 안사고 걸레 몇개랑 어플몇개 새차용소낙스 왁스, 유리세정제, 내장제왁스, 타르겸스티커제거제 만샀는데 15만원 정도 나와서

구입직후부터 지금까지 한달에 두번씩 꾸준하게 세차중인데...

진짜 이 왁스만 다쓰면 깔끔하게 손세차맡기던가 조금더 있으면 주유소 공짜 세차나 해야겠네요

 

어제도 오후에 여자친구 만나려고 오전에 세차했는데..

세수도 안하고 나가서 후드티 뒤집어쓰고 3시간동안 땀줄줄 흘리면서 세차했더니 너무 피곤하고

 

직접 세차하느라 발견한 흠집들때문에 마음만 아프고

 

조수석쪽 뒷문에 오떤 놈이 문콕하고, 운전석쪽 앞범퍼는 어떤놈이 주차하다가 긁어먹었는지 전날 후차할때 없던 흠집이 모서리쪽에 살짝 긁은거마냥 나있고

세상 나혼자만 문콕 안하려고 숨들이쉬고 홀쭉하게 해서 쓱타고 내리는지 왜케 다들 문을 쾅쾅 여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