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놔 간짜장에 후라이냐 메추리냐를..
게시물ID : humordata_768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ty
추천 : 1
조회수 : 95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14 09:57:03
제가 부산출신인데

군대에서 동기하고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냐 메추리냐를 놓고 며칠을 싸웟죠 ㅡㅡ;;;;;

부산에서는 거의다 계란후라이가 진리일 것이고........

볶음밥시키면 밥에 짜장소스에 짬뽕국물이 오거든요.. 전화로 계란국으로 달라하면 바꿔도 줘요..

그리고 부산에선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는다고 하시는데 ㅠ

쌈장이 아니에요. 쌈장은 좀 된(뻑뻑한) 감이 있는데 많이 묽은 형태로 제조한

막장이라는 장입니다. 쌈장보다는 덜짜고 약간 달짝지근한데 여튼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추/양파는 기본으로 썰어서 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번씩 다른지역에 가면 소금을 주던데.... 어후 전 소금은 진짜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보니까 요즘 홍어라든지 라도 라는지 이런 지역적 폄하발언하는 사람들이 계속 보이던데

도대체 그런분들은 어떠한 교육을 받고 어떠한 삶을 살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지역적 갈등을 부추기거나 폄하하는 발언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나라사람끼리 너는 어디사람이고 나는 어디사람이고 이러면서 편가르고 야유하고 하는꼴보면

진심으로 웃겨요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분이라면 진지하게 국내역사서적이나 조정래작가님의 장편소설들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혹시 어디 정치파 알바이신가........ 여튼 ㅂㅂ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