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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장거리 여행에 관하여
게시물ID : bicycle2_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즈하
추천 : 10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29 17:13:33
요 밑에 장거리 여행 관해서 나온 이야기가 있어서

좀 첨언을 할까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오해 하기 쉬운것중에 하나가

'뭐 자전거 타고 힘 빠져봣자 얼마나 빠지겠어'

'그냥 천천히 가면 되지 뭐'

라는 식의 가장 큰 오해들을 하십니다.

첫번째

우리나라는 광활한 평야로만 갖춰진 나라가 아닙니다.

노스페XX가 유행할 정도로 국토의 70%가 산인 나라입니다.

가는길에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고 험한길도 있고

좋은길도 있고 그럽니다. 


두번째

날씨가 항상 무풍인 나라가 아닙니다.

특히 강바람이나 산골바람은 페달하나 굴리기 힘들정도의 바람이

많이 불곤 합니다.


세번째

체력이라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조금씩 나른다 한들

그만큼 체력은 고갈되기 마련이죠.

아주 아주 천천히 달린다 하더라도 그게 하루 종일 달리는 거라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람에 머리결 날리면서 경치구경하면서 샤방한 라이딩이 안되는다는거죠.


위 세가지를 정리하자면

우선 체력부터 키우세요. 다리 근육 허리 어깨 팔 등등

그리고 

가장 강조하는 짐의 최소화. 그리고 배낭이 아니라 짐받이같은걸 사용하기

이 두가지가 가전거 여행의 가장 큰 핵심이죠.



우선 가볍게 하루동안 30킬로를 타보세요

그리고 40, 50 조금씩 늘려서 

하루는 100킬로정도를 하루동안 달려보세요.

평지에서라도 좋으니. 그렇게 하나 둘씩 점검하고 출발하세요.



여행이라는게 무작정가는게 재미있다들 하지만 

그거야 대중교통이나 자가나 오토바이나 도보여행 이용할때나 가능한거지

자전거가 교통수단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짐으로 바뀌어 버리는 상황이 

수도없이 발생할것 입니다.

도보는 힘들면 시내버스나 택시라도 타면되지... 자전거는 어쩔;;


살아서 돌아오고 싶으시면 자전거 장거리 여행은

준비 철저히. 지도도 매일 보고 숙박장소 하루동안 이동거리 등등을

꼼꼼히 체크하십시오.

제발 부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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