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도 주관적인 글입니다.
롤하다 평생 실론즈에 갇혀있을 것 같다는 분이 몇분 계셔서 주제넘게 나섭니다. 

1. 버스에서 내리지 마세요.
언제나 망하는 판이 있고 흥하는 판이 있기 마련입니다. 망하는 판은 그렇다치고 흥하는 판을 역전패한다면 멘탈에도 안좋고 포인트에도 치명적 손해입니다. 흥하는게 본인이라면 좋겠지만 확률상 5분의 1입니다.
내 라인이 고통스럽고 망해도 버텨야죠. 롤은 10명 모두가 주인공입니다만 비중은 아무래도 흥한 라인이 높으니까.. 흥한 챔을 위주로 모이세요. 와드에 더 신경을 쓰세요. cs나 딸피에 욕심을 버리세요. 괜히 짤리면 패배의 주역이되기 쉽상입니다.

2. 답이 없는건 없어요.
노답드립을 전 굉장히 싫어합니다.
답이 없는게 어딧어요? 찾기 쉽지 않아서 그렇지. 라인전 무난 했는데 한타만 하면 진다? 그럼 포지션이나 싸우는 방법을 바꿔봐야죠. 이니시를 내가 잘했는데 졌다? 원딜을 물어서 딜을 못 넣게 했는데 졌다? 그럼 이니시를 포기하고 받아치는 식으로 하던지 다른 팀원이 이니시를 하던지 해보고, 원딜을 물지 말고 미드를 물던지 그도 아니면 지키던지 해봐야죠. "우리팀 한타 x나 못하네. 서렌 좀.." 이 아니라..

3. 남탓 하지 마세요.
언제나 잘될수는 없죠. 제가 트롤을 만나거나 어딘가 장애가 있어보이는(0/6/1해놓고 남탓,욕설남발하는 우리편) 사람을 만나면 무시하세요. 이 티어에 있는 자신을 탓하면서요. 어차피 올라갈 사람은 올라갑니다. 괜히 심력,감정 낭비하지마세요.

4. 롤은 5대5  팀매치입니다.
나 하나 잘컸다고 이기는 겜 아니고 적 하나 잘컸다고 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잘컸다고 나대지 말고 적키웠다고  난리치지 마세요. 어떻게 하면 유리함을 더 키울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불리함을 줄일수 있을지 의논해보고 생각해보세요. 지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꺼에요. 입롤이 현실화되는 것.. 꽤 나와요. 어떻게 해도 질것 같은 상황을 역전시키고 한마디 해야죠."이걸 나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