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의 특성상 다수가 옳다고 하면 그것이 대세가 되고 더 나아가선 정당한것이 되곤하는데...

가끔 그렇게 올곧게 뿌리내리던 관점이

한사람이 가져온 정보로 와르르 무너지는것도 많이 보이곤하죠

조금 오싹(?)한건 그렇게 바뀐 흐름을 대번에 수용하는듯 달리는 댓글과 또 위에 다른 의견을 내 비쳤던 분들은 조용히 사그라들고

그렇게 같은 글에 완전 두종류의 댓글이 하나의 댓글의 위아래로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보면

'바뀌는게 뭐 이리 간단해 마치 정답인양 말하던 사람은 어디갔나.. 이 흐름이 또 한번 바뀌면 또 그 흐름에 스리슬쩍 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그냥

어떤 선택이든 다수의 의견이라면 덜 위험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또한 그렇기에 제 나름 표출하는것에 있어서 중도를 지키려 하곤합니다만

회색에 관대하지 못한 분들도 있으시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름 다른 생각을 가진 글을 봤고 그럴수 있다 생각하였는데 순식간에 보류로 가서 드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