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이러한 것들에 대한 어떠한 사건 상황 등이 생기면
거기에 여러가지 분야들이 어지럽게 얽혀있는 것을 언젠가 부터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제란의 기사가 정치란의 기사가 단순히 경제,정치만을 의미하고 있는게 아니고
때론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어떤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그것이 중첩되어 수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떤 한가지 사건이 여러분야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어떤 여러 사건이 중첩되어 한가지 사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한 사건을 판단하는 것이 개인으로서는 무척이나 힘듭니다.
저 같은 일반 범인들이 판단하기에는 여러가지 관련지식도 부족하고 그 지식을 찾는 것 또한 힘이 들더군요.
게다가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어떤 자료를 정보를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더군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출처가 엉터리거나 하는
게다가 믿을만한 기관의 자료를 찾았다고 한들 그 해석 또한 힘이 듭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한창 4대강 관련해서 좌우에서 대립할때
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지금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만...
녹조를 없애는 어떤 물질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4대강 전후로 해서 사용량을 조사 했더니
4대강 이후 그 사용량 많이 늘었습니다.
한쪽은 이것이 4대강으로 인한 녹조현상이 일어나서 그 사용량이 늘어났다.라고 자료를 해석했고
다른 한쪽은 이것은 4대강 이후 본격적으로 녹조현상을 관리했기 때문에 사용량이 늘어난거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전 모릅니다.
다만 분명한거는 위에 두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료 또한 해석을 들어가야 합니다.
미치는 일이죠.
그것을 몇번 반복했더니 한계를 절실히 느꼈고
포기하면 편해라는 슬램덩크의 감독님의 말씀이 떠올라 포기 했습니다.
그래서 포기 하고 지금은 관심을 거의 두지 않고 있죠.
어떤 사건이 터지면 항상 판단유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 쪽은 누구말을 들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있습니다.
그렇다고 중도 뭐 이런거는 아닙니다.중도는 좌우 모두에 강력한 통찰력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나 할수 있는거니깐요.
지금은 그냥 살면서 내가 삼아야 할 기준을 찾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 국가적인 기준
그러려면 많이 알아서 많이 볼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는데
이것도 감독님 말씀이 떠오를까 싶어서 쉬엄쉬엄 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이라서 자유롭게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손가락이 가는 대로 눌렀습니다.
별로 스압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