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겁나 큰게 한통에 2000원
두통엔 게보린~
ㅈㅅ... 무튼 싸더라구여
그래서 사와서 상콤하게 4토막내서 다 씻어서 한토막을 물에 퐁당 넣고 40분 끓여서 지금 한컵 때렸습니다.
악명이 유명해서 물론 한손엔 치약묻힌 칫솔을 준비하고
변기뚜껑 열어놓고
화장실에서 마셨어요.
정말 역하면 토하고 냄새가 심하면 바로 이닦으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괜찮은데요???
막 되게 쓰레기같은 맛도 아니고 냄새도 뭐 나쁘지 않더라구요 ㅋㅋ
이히~
앞으로 반년만 마셔봐야징 히힣
근데 삶고난 양배추는 좀 아깝던데여
그거 다 흐물거려서 양배추쌈으로도 못먹는 수준이라고 엄마가 버리라고...
무튼
양배추물 나쁘진 않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