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멜트다운되어버린 멘탈이 회복되었습니다.
게시물ID : lol_470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쇼빠쇼빠쇼
추천 : 1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25 09:44:02

본문에 앞서 며칠전이었습니다. 군대에 막 전역한 제 친구는 브론즈였습니다.


군대에 있느라 롤을 못한것도, 그동안 시즌이 바뀌어 여러가지 변경된점에 적응을 못하는것도

있는지 예전만큼의 실력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런 제 친구와 바로 랭대를 한게 제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듀오에서 패배하고부터 트롤들의 향연으로 연패를 기록하고 그때부터 저도 점점 심해의 나락으로 떨어져갔습니다.

골드4에서 그렇게 몇주만에 실버1까지 떨어지니까. 제 멘탈이 붕괴됨을 넘어 멜트다운되어버렸더군요..

처음 랭대할때 당시 시즌2에 브론즈2에 배치되고서 실버2를 기록하였고

시즌3에선 5천판을 하여 골드를 찍었고 이번 시즌4에서 플레티넘에 도전중이였는데

친구인 브론즈랑 듀오 몇판 해서 졌다고 이렇게 끝도없는 밑자락으로 떨어지니

암담하고 절망적이기만 하더군요. 다시 시즌3때 처럼 이번에 1만판 해야하나..하는 생각에

진지하게 롤 접을 고민도 하였고요..

결국 다시 올라가기는 커녕 실버2로 또 떨어지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이아몬드 채팅방에 가서 구걸했습니다. 딱 한판만 랭대 듀오뛰어주실 플레이상분 구합니다. 하고요.

브론즈랑 듀오해서 져갔고 떨어졌으니 저보다 2티어 이상 높은 사람이랑 같이 해서 이번에 이기면

반대로 오를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구걸하니 어떤분이 친추를 걸길래 수락하였고, 부캐이긴한데 노멀이면 하려고 했는데 랭대라서

안한다고 하시길래 '노멀한번 같이 해보시고 맘에 드시면 랭대듀오 해주세요' 했더니 흔쾌히 승낙하시더군요.

나중에 보니깐 다이아몬드들이랑 매치되어있더군요. ㄷㄷ;


선레드 후 블루먹고 3렙이 막 되던때 야스오분이 역갱와달라고 하시고(상대는 탑베인)

고스트먹는중에 라인전 밀리던 베인이 갑자기 적극적인 행세 하는거 보고 이블린 탑왔다는걸 알아채고

사냥 중단하고 즉시 탑으로 백업을 갔고, 늦지 않아 역갱에 성공하여 더블킬을 달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라인전 밀리는 중이였던 바텀에 갱을 가서 라인전 풀어주고 다음에 또 가서 이득을 취하고

이렇게 갱성공을 두세번쯤 하니 상대편 세명이 나갔습니다. 3인큐였던거죠.

상대 카타리나는 팀원들 ㅄ이라고 초반부터 깝치다 디져놓고선 남탓하고 나갔다고..

제가 현제 랭대에서 겪는 고통을 겪고있습니다.

결국 상대팀은 카타리나, 마오카이 둘이서만 저항만 하다가 그냥 끝났네요.

그렇게 노멀 평가전(?)을 치르고 난 뒤 제 실력 괜찮다고 마음에 든다고 랭대를 뛰었습니다.

상대 정글은 블루팀 리신. 십중팔구 2렙 레드카정을 올게 뻔했죠.

우리 레드에 와드박고 고스트잡고 있는중 리신과 교전하다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아서 집으로 귀환 후

정령석 뽑아 다시 왔습니다. 미리 레드에 와드를 박아둬서 상대 리신은 아직 레드를 스틸하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레드를 먹는데 딱 카정을 온겁니다. 근데 운이 좋은건지 상대 리신이 멍청한건지 스마로 레드스틸을 실패하였고

저는 레드를먹고 3렙 달성하고 그대로 리신과 전투. 퍼스트블러드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탑갱을 가서 성공하여 리븐에게 1킬을 선사하였구요. 초반부 위기를 모면하고 이득을 취하여

이후 안정적으로 파밍을 하는중이긴 하지만,우리팀 탑 리븐은 초반 정글 상황을 알고 있는지라

즉각즉각 중간에 계속 백업을 오느라 탑에 렙차가 꽤 난 상황이였습니다.

탑은 밀리는 중이였고 우리팀 미드 신드라가 지원을 와주었지만, 안봐도 뻔했습니다. 리신은 탑에 갱온것을..

리븐은 피가 얼마없어 위험하고 초반이라 신드라는 큰 힘이 못됩니다. 퍼블도 먹고 잘 커서 도마뱀을 뽑은 제가

반드시 가야할 상황이고 가려던 참이였는데...하필 알바중인 이때 손님이 찾아온겁니다.

알바중에 랭대라니 미친놈이군 소리 많이 듣지만, 오늘같은 평일에 새벽에 손님이 없는 시간대라 걱정없이

했던건데 운이 안좋았던거죠. 다시 가보니 리븐은 온갖욕을 난무하고...

지원갔던 신드라도 같이 당하자 졌다고 서렌치자고 5픽에게 정글준게 잘못이라고

상대 리신은 '실버에서 평점 5.0이 여기서도 통할줄 아나바?'하고 도발하고..

저까지 멘탈이 찢겨지는 상황인지라 제 잘못이 맞는데도 리븐과 신드라 리신 차단하고 아무말도 않고 계속

파밍만 하는데 저랑 같이 듀오 뛰어주신 이분이 사람들을 진정시키더군요. 아직 안졌다고 후반가면 된다고

바이 잘한다고 후반에 캐리한다고.

그렇게 여러번 서렌투표난거 저와 듀오의 반대로 기각시키고, 계속 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니시에이팅을 당해서

일어난 한타에 저도 죽고 원딜도 죽고 신드라도 죽고 상대팀은 전부다 살고 이대로 지는가 싶을때

후반부에 나타난 리븐이 피 얼마 안남은 상대팀을 전멸시키는 등의 활약도 벌였습니다.

그렇게 멘탈들 추스리고 하였지만, 한타때는 정말 치열하였습니다. 이기는것도 많았고 지는경우도 많았다보니

승부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기습 바론의 성공으로 우위를 차지하였고 미드 억제기를 밀고 마지막 바텀 타워 푸쉬중

리븐의 이니쉬로 인한 강제 한타에서 승리하여 마침내 상대팀 넥서스를 부수고 승리하였습니다.

이처럼 저와 같이 억울하게(?) 혹은 운이 없어서 심해에 빠지신분 저와 함께 랭크팀을 만들어서

챌린저에 도전하시지 않겠습니까? 아직 배치조차 보지 않고 팀원조차 모이지 않은 랭크팀이지만

함께 키워나가서 마침내 챌린저를 달성하실분을 모집합니다.

함께하실분들은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내용이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1.브론즈인 친구랑 듀오랭 뛰었다가 패배한 이후 점점 심해행 골드4에서 실버2까지 강등

2.다이아몬드 채팅방에서 한판만이라도 좋으니 듀오랭뛸 플레이상 구함.

3.지장보살 [地藏菩薩]을 만나서 랭대서 승리 멘탈 회복.

4.랭크팀원 구함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