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선물을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받았습니다.
그분은 바로 남자친구의 아버지 입니다.
슬프지만 자랑좀 하자면..
아버지가 급성 심근경색을 쓰러지셨는데,
쓰러지시기 2일 전에 며느리 될 저한테 선물로 주시겠다고 몰래 사놓으셨다고..
그후 10일 뒤 아버지는 좋은 곳으로 가셨구요..
상 다치르고 나서 남자친구한테 전해 받았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도 못했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