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초등학교 입학 할 때 엄마분들 끼리 친해지셔서
초등학교 끝날 때까지 저희도 가끔가다 만나고, (걔네 가족하고 저 혼자 하고) 여행가고 그랬는데..
제가 그 뒤로 이민을 왔거든요.
그 뒤로는 연락을 아예 안 하고 지냈어요.
원래 서먹 했으니깐...
최근에 카톡으로 다시 그 아이랑 연락이 됐어요.
아직까지도 생일을 기억하고 있어서
생일 축하한다 이러고
계속 말하고 지냈는데..
걔 너무 말투가 다정해요.ㅠㅠ
이제 막 걔 카톡만 오면 설레고 그래요..
근데 몇 년간 서로 안 본 게 함정.
이번에 한국 놀러가게 되면
걔 만나서 지내다가 고백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건 확실한데
계속 다른 나라에 살 거니깐 사귈 수나 있을까 고민되고..
고백하지 말자니 너무 후회 될 것 같구...
근데 또 고백하면 너무 뜬금 없을 것 같긴 하고...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그냥 제 주위에 괜찮은 남자가 없으니 괜히 걔한테 끌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ㅠㅠㅠ
어떻게 해요? ㅠㅠ 흐엉 너무 두근거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