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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모르고 경기 나간 격투기 선수 화제
게시물ID : humordata_769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밀큐
추천 : 0
조회수 : 16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15 11:17:51
미국의 여성 격투기 선수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경기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격투기단체 스트라이크포스 대표 스콧 코커는 최근 언론을 통해 "여성 격투기 선수 신디 댄도이즈가 오는 6월 18일 예정된 지나 카라노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라며 "이유는 댄도이즈가 막 임신 3개월 15일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댄도이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나와의 시합에 나가지 못한다는 게 안타깝다. 그 시합은 내 큰 목표 중 하나였다"라면서도 "아이를 갖게 된 것은 신의 축복이다. 출산 후 대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놀라운 사실은 댄도이즈가 임신한 상태에서 경기를 펼쳐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 그는 지난달 19일 벨기에에서 열린 조리나 바스와의 경기에서 2회 TKO로 승리를 거뒀다. 코커의 발표에서 계산해보면 댄도이즈는 당시 임신 2개월을 넘은 상태였다. 

  그러나 당시 댄도이즈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몰랐다. 그는 "경기 전 체중조절이 이상하게 어려워서 임신테스트를 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와 임신이 아니구나 생각했다"라며 "심지어 병원에서 검사받았을 때도 음성이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초기에 더 조심해야 하는데, 튼튼한 아이다", "나중에 알아서 경기 취소돼 다행이다. 큰일 날 뻔 했다", "아기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싸움에 승리한 자"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수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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