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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6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달구
추천 : 11
조회수 : 15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01 00:41:11
침대 위쪽은 항상 제시 차지다. 나는 그것이 불만이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제시는 좋은 아이다. 위에서 시끄럽게 폴짝대지도 않고 밤마다 재밌는 이야기도 읽어준다. 오늘 밤도 어딘가에서 들고 온 이야기를 읽기 시작한다.
"이것 봐! 집주인 몰래 침대와 바닥 사이에서 사는 사람이라니 끔찍하잖아... 설마 우리 집 침대에도 그런 일이 있진 않겠지"
이윽고 나와 제시의 눈이 마주친다. 제시가 비명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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