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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였습니다 하하
게시물ID : gomin_1044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슬술슬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26 01:32:53
고2때 같은반이어서 친해지게된 이제 4년되가는친구를 좋아했습니다
첨엔 별관심없었는데 
고2말 수업시간중 1분단 맨 앞에 앉은 그친구가 
3분단뒷자리에 앉은 절 쳐다보다가
눈마주쳤어요 막 웃으면서 손흔들더군요
그 때부터 호감가기 시작했어요
전 숫기가 없어서 여자애들이랑 별로 안친했엇는데
유독 걔랑은 말많이했엇네요 
성격도 비슷한점이 많고 똘끼있고 약간 오덕끼있는게 저랑 엄청 비슷했어요
더 좋아한거 같네요

그래서 티많이냈죠 많이 들이댔어요 모른척한건지 모르는건지..
확실히 알겠는건 걘 절 안좋아하는거에요
정리하려고 했죠
소개도 받아보고 학교 알바에서 여자가 좀꼬이긴햇는데 전혀 눈에안들어왓어요
그 아이생각 너무나고..그래서 걍 고백했습니다
차였습니다
친구 이상으론 느껴지진않는데요 미안하다고..
나만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자는데
그 뒤로 그래 알지..하고 횡성수설했어요
정말 가슴이 시리네요..후...
 이렇게 마음에든애는 처음인데 
어떻게 정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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