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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날림] 바이오쇼크 Burial at sea Ep2 엔딩 봤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172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양반
추천 : 0
조회수 : 1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6 08:41:45
체감 플레이 시간은 에피소드 1보다 더 길었습니다.4시간 정도 플레이 한 것 같군요.

난이도 보통으로 맞추니 뭐 어려운 것도 없이 쑴풍쑴풍 진행해서 엔딩까지 도달했습니다.

중간에 아틀라스와 그 꼬붕들이 보낸 암호전보 4개 찾기 있었는데 엔딩부터 봐야겠다 ㅡㅡ 이러면서 생까고 달렸네요.

사본 -새 비트맵 이미지.jpg
1) 잠입액션?

잠입 위주의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한 난이도가 보통이라 그런지 어려움을 그닥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DLC 전에 클리어한 게임이 디스아너드(-_-)여서 더 그렇게 느낀 것도 아닌가 싶긴 하지만요. 


2) 플라스미드

이번 DLC에서는 적을 아군화 하기, 변태 톰, 아이언사이드, 올드 얼음빵 이 4가지 플라스미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변태 톰' 플라스미드 업글이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사실 그전부터도 거의 활용도가 0에 수렴하지만) 톰아저씨 하나면

진행에 저~언혀 부담이 없어지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가만히만 있으면 염분 소모도 없고, 기다리다가 뒤통수를 팍팍! 때려! 꾸엑!

아이언사이드라는 플라스미드가 새로 나왔는데 적이 쏘는 탄약을 In my pocket하는 능력이 있습니다만... 변태 톰만 쓰느라 한번도 안썼네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플라스미드 업글은 2번 가능합니다.


3) 무기

핸드캐논, 샷건, 전자렌지 + 소음발생 석궁, 마취 석궁, 마비가스 석궁인데, 톰 아저씨만 쓰면 그냥 다가가서 어퍼컷! 다가가서 어퍼컷!만 하다 끝.

진행하면서 자물쇠 핀 모으는게 귀찮아서 자판기에서 구매한 품목은 단 하나 '자물쇠 핀'ㅋ 탄약? 저~언혀 필요없습니다.


4) 엔딩

스토리야 스포일러 보고 들어오신 분들은 다 아실테니 다 넘겨도 되겠네요.

처음 엔딩보고 반박자 느린 이해력이 멍~ 하고 있다가, 이번 DLC에서 중심적인 내용인 데이즈 피츠로이의 희생과 연결하니 못난 머리가

오잉 쪼금 알거 같앙ㅋ

마음으로는 알 것 같은데 글로 잘 정리가 안되네요. 쩝,..

(이하 엔딩 강력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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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샐리가 잭(바이오쇼크1 주인공)에게 구원받아 지상세계로 나아가는 미래를 위해서 아틀라스의 셔틀(...)노릇을 하며 아틀라스가 갇힌

백화점도 올려주고, 잭을 조종하는 마법의 키워드 Would you kindly~도 알아다가 알려준다음 으앙 쥬금 ㅠㅠ


바이오쇼크1과 2, 인피니트 본편에서 보여주었던 똘끼 넘치는 정치체제들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빅대대-리틀시스터(유사부녀?) 혹은

부커와 엘리자베스(부녀)의 모습을 여기서 엘리자베스-샐리의 관계로 치환해도 별 무리가 없을듯 하네요.


엔딩을 봐서 참 시원하기도 하지만 찬사를 받았던 바이오쇼크1의 엔딩이나,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괜찮은 끝맺음이었던

바이오쇼크2에 비하면 아주 조금 부족한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엔딩의 깔끔함을 비교하면 1 >= 2 >>> 인피니트 정도? 본편으로만 비교하면 인피니트도 1,2 못지 않지만요.)


이레이셔널 게임즈 직원들 다 짜르고 15명 남았다는데, 2K에서 바이오쇼크2 처럼 자기들이 알아서 내놓을지 바이오쇼크는 여기서 멈추는지는

모르지만, 1에서 인피니트까지 성인이 된 후로 이렇게 즐겁게 한 게임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지라 아쉽네요.


엔딩에 대해 좀 더 밀도 있는 해석 가지신 분 댓글 대환영합니다.ㅋ


1.jpg

바이오쇼크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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