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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430113607103 캐나다 정부가 "자국 노동자들의 일자리 침해를 막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수준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관련 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국내 정상 임금보다 낮은 수준인 외국인 노동자 고용 관행을 바꾸겠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런 방침은 "외국인이 고용되면서 같은 일자리에 대한 국내 노동자들의 고용 기회가 침해되는 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케니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임시노동 비자 제도를 이용해 싼 임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오던 캐나다 업체들의 관련 비용이 상승하고 고용 절차나 조건이 까다로워지게 됐습니다.
케니 장관은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고용주에게 더 큰 재정 압박을 가해서 캐나다 노동자 고용을 먼저 살피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이런 방침을 세운 것은, 캐나다로열은행이 전산직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면서, 빈자리를 임시노동 비자를 통해 유입된 외국인 노동자로 채우려는 계획이 논란을 빚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