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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돌아올 준비를 모두 끝냈다.
게시물ID : sisa_770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20
조회수 : 1973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10/25 22:32:11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80966
 
이명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이명박은 페이스북에

이명박
-형이 쩌는 옛날 얘기를 해주마
-독도가 국제분쟁지역으로 부각되어 국제 재판에 넘겨지면 불리해진다며 대통령이 독도에 가는건 금기 중의 금기였지.
-하지만, 이몸께선 오히려 독도에 직접 가는게 실효지배를 강하게 국제사회에 어필하는 계기라고 생각했단다.
-이 사진을 보렴. 그때가 떠오르지 않니?

이명박의 이러한 재임 설명은 페이스북에서 그친게 아니다.

[이명박 기념재단]을 다시 가동시키며 과거 정책 홍보를 시작했다.

 2014년 8월 14일.
재단 설립 인허가를 받았을 때만 해도, 빠른 일처리와 극비 진행으로 여러 말이 나왔지만,
이어진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 수사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이명박은 2015년 1월 강연에서 [검찰이 내 주변을 뒤진다. 뒤져봐야 깨끗한걸] 이라며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 재단은 이후 8개월만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적극적으로 확대 개편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그중 중점적인 부분은

[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재단은 국내외 주요 정치현안에 대해 이명박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명박의 공과에 대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으며,
국민들이 기념사업 참여 유도하도록 계획을 삼고 있다.


이 모든 행적은 단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진다.

[이명박이 돌아온다.]


현재 이명박은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선
[노무현때는 더 심한 것도 많았다] 라고 공격하고

우병우에 대해선
[죄가 없어도 이젠 그만둬야할때] 라고 조언한다.
 
한국경제 주필과의 대화에선
[지금 당장 투표하면 70%가 야권을 찍을 것] 이라며 분개하고 있었다.

현재 이재오와 정의화 등은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늘푸른한국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분수령은 오는 12월 19일.
이날은 이명박의 생일이자, 대선 당선일이자, 결혼기념일로 일명 [트리플데이] 라고 불린다.
이날 이명박과 친이계 의원, 재임시절 청와대 고위직은 매년마다 단합을 가졌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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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친박 진박이 무너지고 새누리 자체가 멘붕에 빠진 지금,
지지층도 분열되서 보트피플처럼 지지할 곳을 못찾고 표류하게 되겠죠.

이전이라면 이재오 하면 치를떠는 보수 지지층이 많았겠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새누리 자체가 침몰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친이계들이 만든 중도보수 신당은 지옥에서 예수를 만난 기분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람들이 모이게될 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바다건너에서 간을 보는 반기문이 [오잉? 친박 망했네?] 하고

친이하고 손을 잡고 대선 주자로 나오게 될 경우

이명박은 쾌재를 부르며 다시 마수를 뻗치고 돈다발을 신나게 세기 시작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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