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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45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들★
추천 : 3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26 15:23:40
어제 저녁 동생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기형적으로 생긴 혈관이 파열되어 뇌속에 피가 고인다고하더군요
연락받고 병원에 달려가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다행히 네시간 정도 걸린 수술은 잘됐다고 하시는데
수술후 뇌가 부어오르는 오일에서 칠일이 고비가될 거라고 하시더군요
제 동생 나이 이제 서른하나인데 너무 무섭고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러내요
너무 무섭고 두려워 제 마음도 컨트롤이 안되는데 할머니 어머니는 거의 실신지경이시라
어른들앞에서 감정을 절제하고 냉정하게 상황에 대처 해야하는데
그게잘안되네요
항상 집안 대소사에 못난 형을 대신해 뛰어 주고 움직여 주던 동생이
저렇게 누워 있는데 정작 형인 저는 아무것도 해 줄수 있는게 없어 너무 슬프고 비참합니다
지금 당장 동생을 위해 할 수있는건 기도 밖에 없는데 못난형은 그 흔한 종교조차 없네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 드려요
기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동생을 위해 잠시만 마음을 모아주세요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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