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렬한 기운 드랍률 다운. 황룡에선 절대 안나오고 청룡에서만 간간히 나오게 하는대신(현재의 황룡에서 떨어지는 정도면 적당할듯.)

거래가능으로 바꿔버리기.

그렇다면 고뎀캐 뿐만 아니라 퍼뎀캐분들도 뭔가 얻는 보상이 있으니 달릴 수 있습니다.

2. 보상템으로 주는 유니크 악세 and 보장 옵좀 상향해주쇼.

특히 보장은 너무 심하게 잉여로움.

보조장비의 경우는 카모플라쥬 빼고 전부 고정옵이라면 희대의 필수 아이템급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지속시간 15초에 쿨타임 40초... 에라이 샹.

보조석... 뭡니까? 죄다 올려주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한 흔적은 보이는데 그로 인해서 아무도 안끼는 뻐큐머겅 급의 템이 탄생했네요.

3. 컨텐츠 자체의 문제점.

너무 쉽습니다. 청룡의 경우야 졸면서 하다보면 쳐맞아 죽을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황룡은 그딴 가능성 따위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너무 쉽습니다.

체감상의 난이도로 보자면.

사탑보다 더 쉬워요 젠장.

새로 생긴 던전인 아르덴 쪽이 훨씬 더 어렵겠네요. 젠장.

절탑급의 미친난이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전 무투던전의 몹 패턴이라면 최소한 유저 캐릭터들 못지 않게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는 몹이 나와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딴거 없어 뻐큐머겅 두번머겅.

...

...

차라리 이딴식으로 만들거였으면 내놓지 말든가.

여튼 불만은 때려치우고.

너무 쉽기때문에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심심한 NPC들이 나도 참전하겠어! 라는 느낌으로 16명중에 한명으로 박혀있다든가.

청룡던전에서 시란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윽수로 심심해서 나와봤는데 요새 아들 와이리 약하노? 니는 날 좀 재밌게 좀 해도!"

하면서 결투가 벌어진다든지.(이기면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겠죠. 그 네임드의 무기를 1일 정도 써 볼수 있는 1일 무기대여권 같은거라든가.)

아니면 던파 대회라든가 그런것을 통하여 수집한 네임드 유저들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 APC를 역시 중간에 난입시킨다든지.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이미 쏴죽씨의 패턴의 런쳐가*(완벽하진 않지만) 지옥파티 APC로서 등장했으니까요.

결론.

아직 쇼난은 열린지 한달도 안된 신규지역입니다.

아스카의 대화를 들어보면 '강하지만 사악한 자 가 쇼난에 들어왔다'고 하니 관련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게 나올겁니다. 던전으로 향하게 할 길이 될만한 곳도 4군데나 있으니 기대해 볼만 할겁니다만...

아마 여기서 신규던전 뜨고 하면 무투대회 던전은 처량하게 버려질껍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