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알고 지내는 베프인데,
둘이서 상상으로 마리오고 소닉이고 나루토,원피스 등등 넣은 만화 비슷한 걸 같이
상상하며 이렇게 놉니다.
제가 포니도 넣으니까 친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같이 놀았거든요.
그리고 오늘... 한번 포밍아웃 해볼까 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기 너, 혹시 유치한 만화 같은 거 오글거리는 거 참으면서 볼 수 있어?"
일단 떠보는 형식으로 말해봤더니,
"응!"
"너 좀 귀여운 만화도 좋아하지?"
"어!"
올ㅋ 그렇다면..!!
"내가 우리 상상 속 애니에 넣었던 애 중에 '마이리틀포니'라는 거 있잖아."
"아 그거? 응!"
"보통 사람들이 그런 애니 보면서 막 유치해하고 그딴 거 왜 보냐고 막 찢고 까는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난 진짜 이해 안 되지! 사람마다 취향이라는 것도 있고, 아니 그리고 자기네들이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왜 죄도 없는
애니를 까는지 이해 안돼."
마치 포확찢러에게 하는 말 같아서 동감했습니다..
"그럼 너 마리포 볼 생각 있어?"
"응!!"
오오오올ㅋ 드디어 한명 얻었다!!!
그래서 제가 시간 나면 꼬오오옥 한번 봐 보라고 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알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포게에 활동한다고 말했었는데, 제가 잘만 말하면
포게에도 올 수 있을 겁니다ㅎㅎ
결론:좋아, 이로써 한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