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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158 몸무게 60 여자입니다. (사진주의)
게시물ID : diet_77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쾌한대나무
추천 : 10
조회수 : 24071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08/07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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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운동한지 이제 1년 좀 넘었네요. 한 때 70키로까지 가던 몸무게는 현재 60 내외로 유지중입니다.

55까지 뺀 적도 있엇는데 먹는 양이 늘으니까 자연스레 늘더군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의 반이 밀가루라..

암튼 각설하고 저는 헬스장가서 운동한 적이 없습니다. 집에서 맨몸으로 운동했어요.

후프 버피 스쿼트 레그레이즈 플랭크 런지 등등. 그 중에서 제일 열심히 그리고 오랫동안 한 운동은 스쿼트입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4번은 30분씩 근력운동을 했네요. 거진 스쿼트만 하루에 300개 넘게 한 적도 있었는데

낼모레 서른이라 그런건지 배가 처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플랭크 1분, 크런치 100개, 레그레이즈 100개, 스쿼트 100개랑 런지 100개씩 해주고 실내사이클 돌리는 걸로

요 한 달동안 운동하고 있습니다. 먹는 건 거의 보통이에요. 가끔 야식으로 치맥도 하고 일주일에 두 세 번 꼴로

맥주 한 캔씩 하고.. 암튼 지방빼겠다고 유산소하고 먹는 거 줄이시는 분들.. 물론 살빼려면 먹는 거 줄이는 건 필수입니다.

허나 라인 만드실거면 웨이트하시는게 빠릅니다. 오히려 단기간에 살빼시려면 두 시간 걷는 것보다 30분 근력운동

하는게 더 빨리 살빼실 수 있을 거에요. 자 이제 사진 올라갑니다. 미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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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60사본 -CAM00518.jpg


이때가 일 년 전입니다. 몸무게가 60내외 일때에요.


그리고 이게 바로 오늘 찍은 사진들입니다.


CAM00237.jpg

CAM00238.jpg

CAM00239.jpg


지금 몸무게는 운동하고 바로 재서 그런지 61.5인가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그냥 한 때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좀 더 쉽게 빼고 싶고 빨리 빼고 싶고 그러고 싶다고.. 헌데 목표 몸무게를 찍고 나니까

사람이 허술해지더라구요. 그러더니만 금방금방 체중계 숫자가 바뀌더군요.. 그래서 그냥 맘 편하게 적당히 운동하면서

과식하지말고 절제하자.. 그런 마음가짐으로 운동하고 생활하니까 변하더군요.

저는 날씬하지 않아요. 과체중입니다. 하지만 제 몸을 보면서 스스로가 뿌듯합니다. 예전에는 난 왜이렇게 하체가 뚱뚱할까

발목은 왜 이렇게 두꺼울까 라면서 한탄하고 유전자를? 원망하고 그랬는데ㅋㅋㅋ 지금은 설령 종아리가 두껍고 근육질이라도

뭔가 당당하다고 해야하나 다리 내놓는게 예전에 비해서 부끄럽지가 않아요. 허벅지도 마찬가지구요.

여러분 운동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왕 운동하실거면 근력운동 하세요. 부위별로 나눠서 상체 복부 하체 이런식으로

나눠서 운동하세요. 1달만이라도 근력운동해보시면 진짜 라인이 달라집니다. 절대 말벅지 되지 않아요.

그리고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운동은 적어도 반 년 이상 하셔야 진짜 내 것이 됩니다. 한 번에 확 많이 하는 것보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더더더 나아요. 저도 막 욕심내면서 하루 버피 300개 이러다가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가고

지금은 종목을 바꿔서 여러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다가 또 바꿀지도 모르죠. 하지만 중요한 건 계속 운동을 할 거라는

겁니다. 언젠가 거울을 보고 달라진 내 모습을 보면서 엄지 척! 해주고 싶으니까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운동하세요! 그중에서 스쿼트!! 닥치고 스쾃!



출처 퍼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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