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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빡쳐 오늘 왜 이래 ㅠㅠ
게시물ID : gomin_77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피ㅅㅂㄻ
추천 : 3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8/01 20:22:21
오늘 조조영화 보고 시원한 까페에서 죽치고 앉아서 친구들이랑 수다나 떨려고 나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시트가 피바다로 변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리 터졌는데 제가 원래 첫날에 양이 많거든요 침대 시트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씻고 나옴
상쾌한 기분으로 미스트를 얼굴에 뿌렸는데 뭔가 이상함
오른손에 들려있는 것에 적혀있기를... '데오드란트' 아 쉣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수 다시 하고 옴.. 화장하고 옷 입고 나오는데 동생이 내가 신고가려고 생각했던 여름 구두를 벌써 신고감
내가 이런 패션에 좀 민감해서 구두 하나 바뀌면 코디다시 해서 다시 옷 갈아입고 그런 성향이 있음...
반바지 입고 있었는데 반바지에 어울리는 구두가 없어서 결국 치마로 갈아입고 출발
영화 시간 늦어서 급하게 급하게 갔는데 하필 또 영화 좌석이 제일 중간임 ㅠㅠㅠㅠㅠㅠ
수많은 사람을 헤쳐나가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영화 다 보고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가는데 건물 뒷편에서 남자 5~6명이서 개싸움 중;
좀 심하게 싸운다 싶어서 그냥 지나치면 안될것 같은 마음에 경찰에 신고 함
경찰이 급하게 달려옴. 싸우던 남자들 제압하고 나더러 경찰소로 같이 좀 가달라고 부탁..
지금 현재 목격자가 나랑 내 친구들 밖에 없으니 같이 가달라고 부탁함 젠장...
경찰서 갔더니 남자 한명은 이빨 두개 나가고 또 다른 남자는 눈에 이상있고 또 다른 넘은
치골 나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태가 심각해서 뭣도 목격한 것도 없는 내가 진술함
한 사람 진술해주면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또 다시 말하고.. 또 다시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저녁까지 얻어먹으며 열심히 말하고 쓰다가 기운 다 빠진채로
집으로 돌아옴..... 아.................................이것이 머피의 법칙인가....
오늘은 일찍 자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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