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죽는거 다 경험하게 되잖아요
아 미치겠어요 지금 우울증걸린것같아요 여러 책을 읽다보니까 정말 안보이던것들 별생각 안든것들이
저녁에 다 들어요 죽는것도 무섭고 광활한 우주도 무섭고....
쨋든... 무서운건 죽음은 피할수 없는거잖아요
세월 흐르면 흐를수록 늙은 부모님 떠나보내야하는 순간도 있을거 아니에요 얼마나 슬플까요?
왜 이렇게 인생이 무섭죠?
기독교,불교 종교 있으신분들한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무교에요 그나마 어느정도 믿는다 치면 범신론인데요....
죽으면 끝이라는말 저는 더더욱 믿어요 우리 그렇잖아요 잠잘때 의식잃는거..
내가 의식잃었을때 그게 죽음 아닐까요? 죽음은 영원히 의식잃는거 아닌가요?
진짜 차라리 그 뒤에 하나님이든 환생이든 있었으면 좋겠어요.
죽어서 제 자신을 잃는게 너무 무섭네요...
저는 영혼이 있다는거 못믿고있어요 그게 문제이긴한데...전에 어떤 기사읽었는데
사람의 뇌가 사망판정을 받고 죽었다라는것을 인식하고 난뒤에도 정체모를?에너지는 계속 있다고 하던데...
그 에너지는 죽은것도 아니고 산것도 아닌 말그대로"무"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과학자가 하는말이 죽음도 영원하지않고 사는것도 영원하지않다.
다만 그 중간은 있을수있다. 이러더라구요... 그냥 그런 기사를 읽었을때 더더욱 죽음에 대한 제 궁금증은
더 심해지는것 같았어요...
잘때마다 무서워요 우울증도 걸리고 불면증도 걸리고
항상 제가 노인이되어서 늙어서 죽을준비를 할때만을 상상해요 하기싫은데...
언젠가 나에게도 죽음이라는게 오겠지..경험하겠지..
그전에 가족들 늙어서 죽는것도 보겠지...
이런생각 들면서 우울증걸릴것같은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