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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은 불량식품일 뿐입니다.
게시물ID : sisa_494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듣보
추천 : 3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7 09:39:57
 
 
지금의 무공천은,
 
물건을 판매할 때에 매뉴얼을 제공하다가,
 
그 매뉴얼에 오자와 틀린 부분이 많으며, 빠진 부분도 있다는 항의가 들어오자
 
아예 매뉴얼을 빼버리고
 
'고객님 스스로 만져보면서 기능을 찾아보세요' 하는 격입니다.
 
고객은 기능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로 물건을 개봉해야 되고,
 
그 개봉한 물품은 반품도, AS도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후보가 정당의 공천을 받아서 정당의 이름을 쓰고 그 번호를 받는다는 것은
 
그 후보가 큰 기조에서는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정견을 가질수도 있지만) 공천을 한 당과 같은 정견을 가지고 있음을
 
유권자, 지지자에게 보증하는것과 같습니다.
 
정당정치에 있어서 '나를 대변해주는 정당' 이 있다면 그 정당에 힘을 실어주는 것, 그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구태가 아닙니다.
 
물론 이 공천과정에서 비리 등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래 왔습니다만 그렇다면 그것을 고쳐나가면 될 일입니다.
 
중앙공천을 통해서 지역 토건업자들이 공천받는 비율이 줄어들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결국 무공천이라 하는 것은 일전 대선시기에 나왔던 '국회의원 100명 줄이자' 같은 것에
 
설탕을 발라 내놓은 수준에 불과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 불신, 정치 무관심이라는 입맛에 맞추었을 뿐
 
근본이 불량한 식품이라는 겁니다.
 
이빨이 다 썩고나서 후회해도 때는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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