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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70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연
추천 : 0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7 17:27:27


본문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운영팀장 체제로 바뀐 후에 이상하게 어그로나 악성 댓글이 많아진 것 같고, 조치가 느린 듯 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0036


간단히 말하자면, 전에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악성 어그로꾼 & 악플러 때문에 많은 평범한 유저들이 그 커뮤니티를 떠났고

악성 유저에 대해 단호히 조치하지 않으면 커뮤니티는 점차 죽어간다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기간이 긴 건 아니지만, 오유를 하면서 특유의 자정작용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정착하게 됐는데 또 다시 떠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느끼는 바...

운영팀장님의 운영을 보면, 오유라는 거대한 커뮤니티를 생각하고 그 안의 대다수 선량한 유저들을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법(관리규약 같은)을 만들고, 만들고,

유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본인의 운영자로서의 만족감? 을 충족시키는 활동만 한다고 보여졌습니다.


몇 번의 ㅇㅣ런 논란들 속에서, 사람들이 지적하는 핵심은 보통의, 다수의 일반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 (이전의 오유) 으로 다시 되돌려 달라는 거였죠.

왜냐면 운영자 혼자 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유저들의 자정작용은 꽤나 훌륭했거든요.

그러나 팀장님은 대다수 일반 유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유저 모두가 걱정하는 "오늘의 유머라는 커뮤니티의 미래" 에 대해 정작 본인은 걱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미 롤게 사태에서 봤듯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기만한 운영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자진 탈퇴를 했구요.

앞으로도 이런 식의 운영이라면, 롤게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게시판에서도 평범한 유저들이 견디지 못하고 이곳을 떠나는 일이 생길 겁니다.


관리 규정 만드느라 머리 아픈 거 알겠는데,

현실을 보세요.

그 관리규정에 꽁꽁 묶이고, 현실을 등한시한 속에서, 오유가 점점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


자정작용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선량한 많은 유저들이 오유를 떠나고

일버러지와 다름 없는 이들이 오유에 숨어서, 관리규정의 비호 아래 커뮤니티를 좀먹어 가는 걸 지켜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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