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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애를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77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만스무날
추천 : 10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1/27 18:49:36



우리애를 소개합니다.


알바하던 건너편 팻샵에 홀로 외로이 있는 아이를 발견,
갈때마다 벌떡 일어나 비비며 야옹거리던 아이를 데려와야겠단 생각이 듬.
샵 분양, 아무리 봐도 터앙도 펠샨도 아닌데 분양비 속아가며 데려옴.
어차피 내 애다 생각하고 분양 받음
2008.2.2 집으로 처음 옴
낯가림 없이 온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인사함.

07년 10월생으로 추정.
집에온지 1주일만에 발정옴
4키로로 위험하여 4.5까지 찌워 중성화수술.
후처치까지 이래저래 병원에 대한 분노를 쌓음
매번 구충과 접종으로 병원에 갈 때마다 원장님을 당황케 만듬 ㅜㅜ
광견병 접종하러 간날은... 진찰대 위에 오줌을 한바가지 뿌려주었음ㅋㅋ



<이용설명서>

밥 투정이 심하여 
샵에서 먹던 사료에서 홀리스틱급 사료로 갈아탔다가
사료 파동으로 인하여 수입이 안돼 바꿨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어떤급의 사료든 파묻는 버릇이 있음
사료를 간식으로, 간식을 주식으로 연명중.

어떠한 장남감에도 관심을 주지 않지만,
지 털을 빗고 나온 털뭉치를 뭉쳐서 실달아주면 환장함.
분양 받을 때 샀던 침대는 전혀 이용하지 않아 나눔.
쥐돌이, 오뎅꼬치, 바스락동굴, 비닐봉지 심지어 레이져에도 무념무상.

귀가 들리지 않는 난청인데 불구하고
현관문이 열리면 마중나옴.
말귀를 알아들어 하라는 행동을 하고, 하지 마라면 하지 않음
대신, 유효기간이 짧다.
매번 새벽에 알람을 갱신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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