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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일본/2011/131분 7.9점 청불)
게시물ID : movie_77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들면커져요
추천 : 2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10 21:24:11
원작 두더지 (일본 만화)
영화 두더지 (일본 2011 131분 / 네이버 네티즌 평점 7.9)
 
뭔가 두서없이 써봅니다
원작은 만화가 원작이지만 원작과 영화는 관점이 많이 다른가 봅니다.
 
지금까지 수백편의 영화를 봤지만
리뷰는 처음써보는 것 같습니다.
뭔가 해시태크를 붙이자면
 
예술/심오/자아찾기?/사춘기/어른/좌절/희망/미래
막 전부 짬뽕한 느낌인데 영화가 신기하게 계속 보게됩니다.
 
영화의 배경은
쓰나미(?)가 일어난 어느 지역의 몇년? 후의 일본을 다뤘는데
어른의 사정 그후 부모와 아이의 사정?의 이야기며,
중학생의 두 주인공이 평범한 어른이 되고싶은 이야기입니다.
(전혀 중학생 같이 않지만..연기를 잘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이 뭐랄까..
한국의 '똥파리' 또는 '기생충' 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면서 계속 좀 불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느낌의 일본 영화는 처음 봅니다.
 
평범하게 살았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어른, 학생, 한명의 사람으로서의 입장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명의 중학생이 주인공이지만
청불입니다..
 
학생들도 보면 뭔가를 느낄거같은데.. 
(감성이 풍부하고 성인이 보는 시점이 아닌 학생의 시점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좀 심오합니다.
처음에 뭐가 뭔지 아에 감도 안잡히고 그냥 멍하니 봤습니다.
마치 예술영화 같은 느낌?
 
현재 일본과 한국의 젊은 세대가 느끼는 것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강렬했던 대사들이 있었는데
 
"평범 최고"
"뭐든지 알 수 있다. 자신에 대한 것만 아니라면 뭐든지 알 수 있다"
"나는 너무 멍청해서 다른 사람이 강제라도 길을 정해주지 않으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어"
"오늘은 덤으로 사는 인생 첫날이다"
 
영화에 대한 리뷰를 써본적이 없어 막 써봤습니다.
좀 심오하거나 기생충, 똥파리 같이 좀 불편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해드립니다.
 
p.s 일본이란 단어 차제가 요즘 눈치가 보이지만..
단순한 영화 리뷰입니다. 너무 극단적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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