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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선불복' 얘기하는 사람은 헌법불복세력"
게시물ID : humorbest_770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80
조회수 : 4857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24 11:14: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24 10:56:56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24104608856

"여론조작은 국민 마시는 우물에 독극물 푼 것"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4일 "국가기관의 불법적 대선개입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을 대선불복이라고 얘기하는 사람과 정당은 국가기관의 정치관여를 금지한 헌법을 무시하는 헌법불복세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10·30 경기 화성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에 출마한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부정선거를 부정선거로 말하지 말라는 것은 긴급조치를 비판하면 무조건 감옥에 처넣은 유신시대 논리"라고도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지난 대선 때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을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선거 불복'이라고 몰아세우고 있는 여권의 움직임에 대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어제 여권에서는 국가기관의 댓글과 트위터 대선개입에 대해서 한강 물에 물 한 바가지 부은 격이라면서 상황을 축소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서 "댓글과 트위터에 의한 여론 조작은 국민이 마시는 우물에 독극물을 풀어놓은 것이다. 한 바가지 부었느냐, 100 바가지 부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이 마시는 우물에 독극물을 부었다는 게 중요하다. 이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및 검찰수사에 대한 외압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의지 천명 ▲검찰수사 외압과 관련해 국정원장, 법무장관, 서울중앙지검장 문책 인사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을 특임검사 임명해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전권 부여 ▲대선 개입 국가기관들에 대한 제도개혁 등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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