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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4살짜리 동생 하나 죽였을뿐인데....
게시물ID : humordata_770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4
조회수 : 163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4/17 12:14:41
【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4살배기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못된 오빠가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州) 윌 카운티 법원은 2009년 여동생 사브리나 클레멘트(당시 4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키이스 랜드리치(19)에 대해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날 윌 카운티 지방검사 마이클 피츠제럴드는 "랜드리치의 혐의는 종신형이나 징역 60~80년을 선고받아 마땅하다"며 "이는 그가 더 이상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피고측 변호사 자야 바그히스는 랜드리치의 부모가 보낸 편지 등 총 7통을 제출하며 법원의 선처를 호소했다.

바그히스는 "랜드리치의 부모는 이미 자식을 하나 잃었다"며 "랜드리치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윌 카운티 모케나에 거주하는 랜드리치는 2009년 5월22일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클레멘트를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랜드리치는 엄마와 총기 구입 문제로 크게 다툰 뒤였다. 그는 친척이 클레멘트를 성폭행했다고 믿고 있었다. 이에 총기를 이용해 친척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랜드리치는 "총기가 없이 친척을 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대신 클레멘트를 살해해 성폭행 피해를 막고 싶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클레멘트가 성폭행을 당한 흔적은 없었다.

그는 "클레멘트를 정말 사랑한다"며 "미안하단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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