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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 새누리당에 팩트 폭격
게시물ID : sisa_770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제나마음은
추천 : 33
조회수 : 201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0/26 12: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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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은 우리가 믿고 지켜야 할 순수한 대통령”(새누리당 정우택)

“사람이 너무 순수해서 이용만 당하는 거”라던 동네 할머니 얘기와 같은 취지네요.
현대 한국어에서 ‘순수한 사람’이란, ‘바보’와 대략 같은 뜻입니다.


“내가 비록 너를 속이고 괴롭혔지만, 내 사랑만큼은 순수했어.”
신파극 대사로도 식상한 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순수한 사랑’이란 말은, 
자신의 무능과 악덕을 은폐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오직 심각한 바보들만이, 이 말에 ‘일말의 기대’를 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순수함'을 내세우는 건, 
이제 '동정' 말곤 더 기대할 게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무능한 최고통치자를 '동정'하는 국민은, 
국제적으로 '동정할 가치도 없는' 존재가 됩니다.


"돈도 실력이다. 너네 부모를 원망해라."
이게 박대통령을 동정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최순실 딸의 '가르침'입니다.
지금 동정과 지지가 필요한 건, 최순실 딸이 아니라 서민들의 아들딸들입니다.


#그런데최순실은

출처 https://twitter.com/histop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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