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물탱크 안의 시체.txt
게시물ID : panic_77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스티
추천 : 13
조회수 : 945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2/03 01:55:20

2013년 2월 1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세실호텔(사건후 스테이 온 호텔로 이름을 바꿈)
은 손님들의 클레임이 계속 됬는데
호텔 욕실의 물 수압이 낮고 색깔이나 맛도 이상하고 썩은 냄세도 난다는 거였죠,,


호텔은 옥상의 물탱크를 조사했는데, 그 안에서 한 나체 여성의 시신이 발견 됬습니다,.,

그녀는 엘리사 람이라는 중국계의 캐나다인으로 한달전 이 호텔에서 묶다가 실종된 여성 이였습니다,,

호텔측은 그녀가 실종되자 경찰에 신고 하고 호텔을 수색 했지만
그녀의 행적을 알수 없었는데
그녀는 한달 동안 물탱크 안에 있었던 거죠,


엘리사 람의 옷이나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심해서
사인도 알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들을 용의자로 봤는데


세실 호텔 옥상으로 가는 문은 평소에는 잠겨있고
알람장치가 있어서 외부인이 관리자들이 쓰는 호텔키 없이 열려고 하면
경보가 울리게 되어 있었기 때문 입니다,.,.
게다가 그녀가 발견된 물탱크의 뚜껑도 꽤나 무거워서 남자 3~4명을 동원해야 열리는데
이걸 여대생 혼자서 열고 옷까지 다 벗은 채로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불가능 했었기 때문 입니다.,,


결국 호텔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가 있었지만
별다른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 람이 실종되던 당시 엘리베이터 안의 CCTV에 찍힌 엘리사 람의 영사이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
그녀가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던 장면이 찍혀 있었던 것이죠.

엘리사 람은 혼자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오더니 여러 층의 버튼을 마구 누릅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자, 머리만 내밀고 밖을 살펴보더니 누군가를 피하듯 엘리베이터 구석에 몸을 붙이고 있다거나,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행동을 연이어서 보입니다..


이때 그녀의 행동은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처럼 보이죠,,,

그러다 다시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가서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듯 손을 내젓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는 장난치는 것처럼 여유롭고 느릿느릿하며 잘 보면 태평하게 미소도 짓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엘리베이터에 들어온 그녀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마구잡이로 누르고,
구석에 붙어서 반대편의 거울로 복도를 살피는 모습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행동하다가

복도에 나오더니 영상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만나는듯이 행동하고
이상한 바디랭귀지를 사용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 이였죠,,

그리고 그녀가 엘리베이터 밖으로 완전히 나가자
그때까지 닫히지 않던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것도 이해가 안가는 일이 였습니다,


엘리사 람의 이상 행동 때문에 당시 약물을 섭취 하거나 만취 상태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했었지만
시신에는 약물이나 알콜 성분은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누가 봐도 이 사건의 의문 투성이인데
경찰은 서둘러서 '익사 사고'로 보고 수사를 종결한것도
이해가 안갔죠,,



여담으로 엘리사 람이 묶었던 세실 호텔(현 스테이 온 호텔)은
살인이나 자살 사건이 많이 일어난 호텔로도 유명 한데
특히 1985년
나이트 스토커라 불린  
유명 연쇄 살인마 리처드 라미레즈가 이 호텔에 숙박을 하며
사람을 죽이고 다녔는데
호텔안으로 여자 1명을 유인해 살인한적도 있습니다,.,


현재 엘리사 람 사건을 소재로 하는
호러 영화도 나올 예정 이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