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프로그램의 종영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는 26일 오전 11시 경인여자대학교에서 '김태호 PD, 기존 예능의 시스템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강연 중 김 PD는 "'무한도전'의 10년째인 내년에 콘서트를 하며 퇴장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무한도전'의 끝을 언급했다.
강연에서 김 PD는 계획 단계라는 단서를 덧붙였지만, 오랜 시간 국민예능으로 자리해 온 '무한도전'의 종영이 연출자의 입을 통해 언급됐다는 점에서 애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방송된 '무한도전'은 오는 2015년 5월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