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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백화점 주차관리직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car_43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ojjang
추천 : 89
조회수 : 7780회
댓글수 : 116개
등록시간 : 2014/03/27 17:32:20
진짜 스트레스받아 몇자 적습니다

운전면허 간소화 진짜 욕나옵니다

평일에 백화점에 오는 운전자 중 90%이상이 여자입니다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여자임)

주차....욕 나옵니다

하루는 아줌마가 부르더니 자기는 후진을 못한답니다...ㅋㅋㅋ

대신 해달랍니다...참나...운전은 어케 하는지...

주차한 차들보면 가슴 한구석이 답답합니다

선넘고 두개칸에 걸쳐 주차하고 삐져나오고...

주차장 면적이100이라면 30은 못씁니다...ㅋㅋㅋ

다른 아줌마가 부릅니다

자기가 주차하다 기둥에 사이드밀러가 부러졌답니다

뭔 상황인지 이해가시나요?? 후진하다 사이드가 기둥에 걸려 역으로 꺾였습니다

물어내랍니다...백화점에서 그랬으니 백화점측에서 물어내랍니다...ㅋㅋㅋ

저쪽에서 다른 아줌마가 주차하다 다른차를 박습니다

그냥 갑니다

황급히 불러 그냥 가시면 어케하냐고 자긴 박은지 몰랐답니다

여기 스크래치 안보이시냐고...자기 눈엔 안보인 답니다..

저 멘붕 옵니다...

다른 아줌마 쇼핑 다 하셨는지 출차 하시네요

차위에 커피 올려 놓고 그대로 나갑니다..ㅋㅋㅋ

황급히 불러 세웁니다 

커피 줍니다...고맙단 인사도 없이 쌩하니 나갑니다

어떤 아주머니 쇼핑하러 들어오시네요...

맙소사 사이드가 접혀 있습니다...어찌 여기까지 왔는지...

주차장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차끼리 서로 진행하다 박았습니다

둘다 아주머니 두분다 내릴 생각은 안하고 안에서 전화만 하네요...

뒤에 차들은 밀립니다

30분뒤에 두분다 나오십니다

cctv도 다 찍히고 사진들 찍으시고 차 좀 빼달라고...

두분다 보험회사 전화하셨죠??

안했답니다....그럼 누구랑 통화를 그렇게??

남편한테 했답니다....

울화통 치밀어 옵니다...

여성비하글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전 있는 그대로 멘붕 경험담을 적었습니다

더 익사이팅 하고 서프라이즈한 경험도 많습니다

제글에 재미있으시다면 더 적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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